캐리어에어컨이 2024년형 ‘New 울트라 플러스’ 창문형 에어컨을 출시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New 울트라 플러스는 국내 창문형 에어컨 중 유일하게 18단 에어 컨트롤 기능이 적용됐다. 사용 공간, 환경, 취향에 따라 바람 세기를 18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것. 최대 108도까지 좌우 회전하는 와이드 바람 날개는 자동으로 풍향을 제어해 사각지대 없이 실내 온도를 균일하고 빠르게 조절한다. 또한 특허받은 측면 흡입 전면 토출 디자인은 전면으로 내보낸 냉기를 다시 흡입하지 않아 효과적인 냉방이 가능하다. 다양한 운전 모드 설정으로 편의성도 높였다.
New 울트라 플러스는 캐리어에어컨의 기술력이 집약된 저소음·저진동 트윈로터리 압축기를 탑재, 소음이 도서관 수준의 32데시벨(dB)에 불과하다. 국내 창문형 에어컨 중 최저 수준이다. 이에 침실, 아이 방 등 가정을 비롯해 학교·회사 등 집중력이 필요한 공간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여름철 에어컨 사용 시 걱정거리 중 하나인 세균과 곰팡이 문제는 ‘UV-C LED’ 기능으로 해결할 수 있다. 공기가 지나가는 팬과 열교환기 사이에 UV-C LED가 위치해 폐렴균·대장균·녹농균, 황색 포도상 구균 등 4대 균을 약 99.9% 감소시킨다. 여기에 셀프 클리닝 기능은 열교환기에 남아있는 습기를 스스로 건조해 곰팡이와 악취 발생을 억제한다. 이 외에도 분리형 에어 필터는 물청소가 가능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에어컨에서 발생한 응축수를 빼낼 수 있는 배수구가 제품의 바닥 면과 후면에 자리한 이중 배수 구조로 설계됐다.
이뿐만이 아니다. New 울트라 플러스는 실내 온도를 에어컨이 아닌, 리모컨 센서로 감지하는 팔로우 미(Follow Me) 기능 적용으로 사용자 중심의 쾌적한 온도 제어가 가능하다. 혼자서도 간편하게 설치가 가능한 이지 인스톨 키트를 제공하며, 별도 공구를 사용하지 않고 드라이버 하나만으로 손쉽게 제품을 설치할 수 있다.
*소음 측정값은 온도 (24±5)℃, 습도 (60±5)%R.H., 배경 소음 17dB(A)의 환경에서 1단 운전 시 측정한 냉동공조 인증센터 시험 결과로 설치 환경이나 운전 모드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음.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시험 기준으로 시험 균주가 접종된 배지를 UV-C LED 램프 4㎝ 거리에서 2시간 동안 노출한 후 해당 균주의 감소율을 측정한 결과, 폐렴균,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2시간 내 99.9%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