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가 ‘1988 실키롱(Long)케익’ 한정판을 출시했다. ‘1988 실키롱케익’은 스테디셀러인 ‘실키롤케익’을 두 배가량 늘린 ‘47cm’ 제품이다.
실키롤케익은 2020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롤케이크’로 기네스월드레코드에 등재됐다. 파리바게뜨는 실키롤케익 기네스북 등재 4주년에 맞춰 기존 제품보다 두 배 길어진 ‘1988 실키롱케익’을 제작했다.
실키롤케익 최초 출시 연도인 1988년을 기념해 지난 12일부터 혜택가인 1만9880원에 한정 판매 중이다. 최근 남다른 비주얼의 대용량 제품들이 SNS 인증샷이나 먹방 챌린지 소재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에게 인기다. 용량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재미·가성비까지 잡은 ‘1988 실키롱케익’ 또한 주목받고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30년 넘게 사랑받는 ‘실키롤케익’의 기네스북 등재 4주년을 기념해 소비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으로 보답하고자 대용량 제품인 ‘실키롱케익’을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새로운 혜택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실키롤케익’은 1988년 5월 11일에 첫 출시된 이후 38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특히 지난 5년간(2015년 1월~2019년 12월) 약 1250만 개라는 경이로운 판매 기록을 세우며 제과제빵 분야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판매된 실키롤케익 수량을 길이로 환산하면 약 3000㎞에 달한다. 이는 프랑스 에펠탑(300m)의 9300배, 에베레스트산(8848m)의 339배에 이르는 높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