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안양천 물놀이장 전경. /구로구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가족과 함께하는 도심 속 피서지 ‘안양천 물놀이장’을 7월 2일 개장한다. 안양천 오금교 아래(신도림동 285-34) 위치한 물놀이장은 2014년 개장해 연평균 5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구의 대표 명소다.

7월 2일부터 8월 25일까지 운영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50분 이용, 10분 휴식하고, 오후 1시∼2시는 휴식 시간이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안양천 물놀이장은 수심이 0.2m, 0.4m, 0.6m, 0.75m로 다양하고, 물놀이 분수는 7대가 있다. 이 밖에 몽골텐트, 노천샤워기, 임시탈의실, 푸드트럭 등의 부대 시설을 갖췄다.

구는 안전한 관리를 위해 개장 전 근무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을 시행하고, 현장에 운영본부를 두어 긴급상황에 대비한다고 했다. 또한 매일 수조를 청소하고, 매주 1회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문헌일 구청장은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관리에 힘쓰겠다”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천 물놀이장’ 관련 궁금한 사항은 구로구 체육진흥과 (02)-860-254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