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에 조성 중인 해양레저 복합관광도시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가 10여 년 만에 인허가와 부지조성, 기반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 영종대교 인근의 항만 유휴부지 332만 7015.8㎡(100만 6,422평)를 개발하는 이 사업은 부지면적이 서울 여의도의 1.1배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새롭게 조성되는 거대한 인공섬에는 36홀 퍼블릭 골프장을 비롯해 오션마리나리조트와 워터파크, 수변상업시설, 근린생활시설, 숙박시설, 체육시설, 캠핑시설, 의료관광시설 등이 들어선다.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는 인근에 한상IC(서울방향)가 개통을 앞두고 있어 여의도까지 20분이면 갈 수 있게 된다. 2025년 청라국제도시와 영종도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가 완공되고 영종해안순환도로가 한상IC와 연결되면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진다.
현재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 중심에 위치한 일부 개발용지는 토지분양이 완료돼 의료시설이 결합된 레지던스, 호텔 및 상업시설, 휴양콘도미니엄 등 종합 개발계획을 논의 중이다. 핵심 편의시설이 들어설 근린생활시설 용지와 주차장, 휴게소 등 6개 필지, 약 2만1696㎡(약 6,563평)는 7월 10일까지 입찰을 통해 매수자를 선정한다.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에서 보유 중인 잔여 상업시설용지도 앞으로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hansangdream.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2039-7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