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은 ‘제16회 잇몸의 날’ 행사에서 ‘치주질환과 노화·노쇠’ 주제로 구강 관리 중요성을 알렸다./동국제약 제공

2025년, 대한민국은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다. 노년층 삶을 살펴볼 수 있는 노인실태조사보고서(2020년도)에 따르면 노인의 신체적 기능 상태별 불편감은 ①씹는 능력(저작 능력) 39.5% ②시력 35% ③청력 24.7%로 나타났다. 구강 기능 저하로 느끼는 불편함이 상대적으로 높게 조사됐다.

노년층으로 갈수록 고른 영양 섭취가 중요하다. 하지만 씹는 능력이 약해지면 원활한 음식물 섭취가 어려워진다. 충분히 씹지 못한 음식물은 △침 분비 감소로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고 △위장 장애로 이어질 수 있으며 △영양 불균형을 초래한다. 건강한 노년을 보내기 위해서는 영양 섭취와 가장 밀접한 구강·잇몸 건강부터 신경 써야 한다.

◇동국제약, ‘잇몸의 날’ ‘구강보건의 날’에 대국민 캠페인 진행

동국제약은 1970년대 국내 최초로 잇몸약 ‘인사돌’을 선보였다.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잇몸의 날’ ‘구강보건의 날’ 등 대국민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2019년부터 매년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에 맞춰 구강 건강과 잇몸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잇몸 속 관리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캠페인을 통해 △치아를 잡아주고 잇몸을 지지해 주는 잇몸 속 관리 △잇몸병 발생률이 급증하는 50~60대 이전인 40대부터 치과 방문과 적극적인 잇몸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대중에게 인식시킬 수 있었다.

지난해에는 ‘잇몸과 임플란트 관리를 위한 잇몸 건강 3단계 수칙 실천’을 주제로 ‘구강보건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 잇몸 건강과 임플란트 시술 전후 잇몸 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더불어 △올바른 칫솔질하기 △치과 정기적으로 방문하기 △먹는 잇몸약으로 잇몸 추가 관리하기 등 ‘3단계 수칙’을 제안했다.

동국제약 ‘인사돌’ 담당자는 “구강은 음식 섭취를 담당하는 중요 기관”이라며 “특히 구강 건강의 기본인 잇몸이 튼튼해야 정상적인 식사뿐만 아니라 영양관리까지 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캠페인에서 ‘튼튼한 잇몸은 건강을 유지하고 행복한 삶을 가꾸는 데 꼭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인사돌’은 제약 선진국인 스위스 의약품청으로부터 ‘일반의약품’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K-의약품으로서 위상 높여

동국제약은 구강 보건에 대한 인식이 낮았던 1970년대 ‘인사돌’ 출시로 흔히 겪던 ‘잇몸병’을 ‘국민병’으로 인식하게 했다. 동국제약은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내 잇몸 건강 향상에 기여해 왔다. 동국제약은 당시 일반의약품 중 드물게 서울대 등 국내 유수 치과대학과 연계한 임상 연구를 진행해 ‘일반의약품의 과학적 마케팅 방법론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사돌’은 최근 스위스 의약품청(Swissmedic)으로부터 ‘일반의약품’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제약 선진국인 스위스 품목허가 획득으로 잇몸질환(치은염 및 치주염) 분야 효능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았다. 동국제약은 스위스 시장에서 ‘초기 잇몸병 환자’까지 제품 대상층을 확장하며 유럽 시장 진출의 물꼬까지 텄다.

50여 년 전 의약 선진국 유럽에서 완제 의약품을 수입하던 동국제약은 이제 △자체 원료 합성 △임상 연구 진행 △복용 편의성을 위한 제형 변경 등 우수 의약품 생산 기업으로 거듭났다. 더불어 ‘스위스 품목허가’를 통해 ‘K-의약품’의 위상까지 높여 나가고 있다.

동국제약은 2019년부터 매년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에 맞춰 구강 건강과 잇몸 관리 방법 등을 알리고 있다.

◇2014년 국내 최초 특허받은 잇몸 약 복합제 ‘인사돌플러스’ 발매

동국제약은 2014년 국내 최초로 특허받은 잇몸 약 복합제 ‘인사돌플러스’를 발매했다. ‘인사돌플러스’는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과 후박추출물의 생약복합성분으로 구성됐다. △잇몸 겉(치은)에서는 ‘후박추출물’에 의한 항염·항균 △잇몸 속에서는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에 의한 치조골·치주인대 강화 등으로 겉부터 속까지 동시에 작용한다.

‘인사돌플러스’는 서울대 치과대학, 충남대 약학대학과의 산학(産學)협동 등 10여 년간 기초·비임상·임상 연구를 거쳐 탄생했다. ‘잇몸 겉과 속에 함께 작용하는 새로운 개념의 잇몸 약’으로 평가받고 있다. 잇몸병은 잇몸 겉과 속에서 발생한다. 하지만 기존에는 겉과 속을 동시에 작용하는 약제가 거의 없었다.

‘인사돌플러스’는 생약복합성분이라 장기 관리가 필요한 잇몸병 치료와 예방에 더욱 효과적이다. 최근 임플란트 환자가 늘어나며 시술 전·후 잇몸 관리에 도움을 주는 ‘인사돌플러스’ 또한 주목받고 있다.

한편, 동국제약은 ‘인사돌’과 ‘인사돌플러스’의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잇몸의 날’과 ‘부모님 사랑·감사캠페인’ 등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 3월 21일 대한치주과학회와 함께 진행한’제16회 잇몸의 날’에는 ‘치주질환과 노화·노쇠’ 주제로 노년기 의료비 감소 및 건강 수명 증진을 위해 구강 관리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동국제약은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도 운영 중이다.

‘인사돌’과 ‘인사돌플러스’는 약국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동국제약 소비자상담실(080-550-7575)을 통해 제품에 대해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