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이하 강남센터)가 제15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헬스케어시스템 부문 대상을 11년 연속 수상했다. 강남센터는 ▲수진자 중심의 검진서비스 ▲정보통신기술이 활용된 미래형 건강관리 서비스의 트렌드 선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9년 단일 검진기관으로는 최초로 ‘차트·태그·종이’ 없는 스마트 검진시스템을 구현했다. 또 2020년에는 ‘헬스파일럿’ 앱으로 개인 모바일 문진표 작성과 결과 조회 서비스를 지원했다.
강남센터는 개원 초부터 의미 없이 반복되는 비효율적인 검진을 줄였다. 대신 하나뿐인 ‘나만의 검진 프로그램’ 설계로 주목받아 왔다. 맞춤형 검진 프로그램은 검진 결과에 따라 ▲주치의가 추천해 주는 검사 항목 ▲새로 생긴 증상에 대한 검사 ▲수진자의 개별 니즈(needs) 등에 의학적 가이드라인을 반영하여 구성된다. 특히 2020년부터는 축적된 검진 빅데이터 기반으로 최적화된 검진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알고리즘까지 개발했다. 이는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강남센터는 건강진단뿐 아니라 임상예방의학 리더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방대한 건강 진단 자료를 체계적으로 데이터베이스화해 관리한다. 또 이를 다각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매년 SCI급 학술 논문 100여 편을 세계적 학술지에 발표했다.
강남센터의 우수한 검진 서비스와 시스템은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강남센터는 2022년 5월 베트남 빈멕국제병원과 건강검진 분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후 현지에 ▲인력 파견 ▲의료진 교육 ▲운영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조정연 원장은 “강남센터는 신뢰도 높은 진단으로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