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PBI) 저비용항공(LCC)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 고객 중심 서비스와 고객 관점에서의 차별화된 브랜드마케팅 활동에 힘써온 결과이다.
특히 지난해 공개한 제주항공의 브랜드 캠페인 슬로건 ‘가자, 우리에겐 J가 있다’는 고객들에게 ‘여행이 떠오르는 순간, 제주항공이 바로 옆에 있음’을 상기시켰다. 브랜드 캠페인 영상은 공개 한 달 만에 누적 조회 수 1000만 회를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2018년 핑크퐁, 2020년 펭수, 2022년 잔망루피 등 캐릭터 마케팅을 통해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 출생)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브랜드 선호도 제고 및 수익구조 다각화에 집중했다. ▲K팝 아티스트들과 제주도 사계절을 배경으로 제작한 ‘에어스테이지’ ▲유명 관광지와 맛집을 소개하는 ‘감귤랭 가이드’ 등으로 한국 관광 활성화에도 앞장섰다. 지난해부터 ‘HAVE A NICE TRIP’이라는 실내 음악 페스티벌도 연 1회 진행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엔터테인먼트 기업 ‘안테나’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내 음악 제작 ▲안테나 래핑항공기 운영 ▲온오프라인 공동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등을 꾀한다.
제주항공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연료 효율이 기존 운용 항공기 대비 15% 높아 탄소 배출량이 적은 차세대 항공기(B737-8) 본격 도입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제주 해안 정화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에코머’ ▲제주남방큰돌고래를 모티브로 제작한 친환경 여행 캠페인 캐릭터 ‘제코(JEJU+ECO)’ ▲열린의사회와 함께하는 연 1회 국내외 의료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 중이다.
제주항공은 ▲리프레시 포인트 ▲사전 주문 기내식 ▲에어카페 ▲국적 LCC 최초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비즈라이트’ ▲어린이 안심 케어 서비스 ▲스포츠/골프 멤버십 ▲펫패스 ▲애견 여행 도시락 등 부가서비스 상품을 기획해 소비자 선택권도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