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는 지난 30일 구로 스마트팜 센터에서 어린이집 원아들과 함께 딸기 수확 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수확한 딸기는 지난해 9월 문헌일 구청장과 주민, 어린이들이 스마트 온실에 심은 것이다. 문 구청장과 어린이들은 직접 딴 딸기를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구로구는 2021년 11월 항동 도시농업체험장에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도시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팜 센터를 개관했다. 스마트팜 센터는 스마트 온실(144㎡), 버티컬팜(216㎡), 편의시설(216㎡) 등으로 조성됐다. 스마트 온실에서는 딸기, 토마토 등 과채류를, 버티컬팜에서는 로메인, 버터헤드 등 잎을 먹는 엽채류를 재배한다.
센터에서는 딸기 모종 심기 체험 행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수확물은 체험 학습에 활용하거나 푸드뱅크와 복지관 등을 통해 취약계층에 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