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4호선 길음역 2번 출구 바로 앞에 들어서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돈암 더 힐즈’가 사업부지 내에 ‘토지 작업 완료’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설치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돈암 더 힐즈’를 시행하는 돈암동 역세권 지역주택조합이 사업부지의 95.96%를 확보했다.
‘돈암 더 힐즈’는 서울 성북구 돈암동 일대 대지면적 4161평에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지구단위계획을 고시했으며, 12월에는 리모델링 심의서를 제출했다. 오는 2월에는 건축심의를 접수할 예정이며 5월 이전에 최종 인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공예정사는 포스코이앤씨로, 지난해 4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건축심의를 받고 나면 포스코이앤씨와 도급공사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계획 승인 및 철거, 올 하반기 내 착공을 목표로 한다. 사업부지 내 주민들의 이주도 시작돼 펜스를 설치하고 일부 철거도 진행하고 있다.
‘돈암 더 힐즈’는 지하 7층~지상 29층, 7개 동, 전용면적 52ㆍ59ㆍ72ㆍ84㎡, 총 574세대(예정)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 및 타워형 구조로 설계한다. 개운산 조망권을 가진 숲세권 아파트다. 현재는 사업계획 신청 전 마지막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 1800-6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