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슬로우컴퍼니가 전개하는 슬로우캘리는 균형 잡힌 식단과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는 포케 전문 프랜차이즈이다.
포케(POKE)는 하와이 말로 ‘네모나게 자르다’라는 의미이다. 큼직하게 썰어 넣은 연어·참치 등 메인 재료에 각종 채소·견과류·드레싱 등을 곁들여 밥과 함께 담아낸 음식이다. 하와이 현지에서 서퍼들이 즐겨 먹는 음식으로 통한다. 국내에선 한 그릇으로 몸에 좋은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어 ‘간단하고 건강한 한 끼’ 메뉴로 주목받고 있다.
슬로우캘리는 2018년 3월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있는 작은 가게에서 ‘도시 속에서 느린 삶을 경험한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발했다. 2021년 5월 우리나라 최초로 포케 음식을 프랜차이즈 시장에 선보인 후 2년 반 만에 가맹점이 130호점까지 늘어났다.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 소비자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포케’라는 외식 카테고리를 대중화하는 데 이바지했다.
전현제 대표는 “앞으로도 건강한 식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히며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 K-건강식을 전파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