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고객이 최고의 쇼핑을 경험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익스프레스 매장 새 단장을 진행했다. 지난 11월 플러스 익스프레스 학동역점이 새 단장 1호점으로 문을 열었다./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3년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KNPS)’ 대형슈퍼마켓 부문 1위에 선정됐다.

1997년 창립한 홈플러스는 경쟁력 있는 가격과 우수한 품질로 대한민국 유통업계를 이끌어왔다. 지난해 2월 ‘세상에 모든 맛이 다 있다’ 콘셉트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을 처음 선보였다. 1호점 간석점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24곳의 매장이 리뉴얼 오픈했다. 메가푸드마켓은 고객 동선을 쇼핑에 최적화시킨 변화가 특징이다. 기존 신선식품부터 동선이 시작되는 일반 매장과 달리 ▲베이커리 ▲델리 ▲샐러드 등을 매장 입구에 배치했다. 간편함을 중시하는 최근 식문화를 반영한 것이다. 획기적인 개선에 힘입어 메가푸드마켓 2년 차 점포들은 재단장 후 1년간 식품 매출이 최대 95%(지난 11월 기준) 뛰었다.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변화도 시도하고 있다. 고객 모두에게 최고의 ‘홈플러스 쇼핑’을 경험하게 한다는 목표 아래 약 6개월간의 기획 과정을 거쳐 매장 리뉴얼을 진행했다. 지난 11월 학동역점이 새 단장 1호점으로 문을 열었다. 홈플러스 측은 “1~2인 가구와 직장인, 20~30대 고객 등 다양해진 고객층과 지역별 점포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리뉴얼 작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제훈 대표

한편, 홈플러스는 가격·상품·몰·배송 경쟁력을 강화해 소비자 편익을 높여왔다. ‘당당치킨’을 필두로 물가안정에 이바지하는 ‘가성비 좋은 마트’의 위상도 공고히 했다.

또 유통업의 특성과 연계한 전 분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을 확대·실천하고 있다. 이제훈 홈플러스 대표는 “미래세대 성장 지원과 지속가능한 ESG 경영 선도로 고객이 응원하는 회사, 직원이 자부심을 느끼는 회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