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머니카드’는 연회비나 전월 실적 조건 없이 최대 3%까지 무제한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이 가능해 2030세대에게 인기다. /BC카드 제공

2030세대는 신용카드 하나 쓸 때도 혜택을 꼼꼼히 따진다. 하지만 최근 ‘혜자카드’(혜택이 좋은 카드)들이 단종되는 추세다. 이에 네이버페이가 BC카드와 협력해 업계 최고 수준의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를 출시했다. △해외 가맹점 3% △네이버쇼핑(스마트스토어 및 브랜드스토어) 최대 1.5% △국내 전 가맹점 0.3% 등 무제한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연회비나 전월 실적 조건도 없어 2030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는 실물 카드에 ‘VISA Tap to pay’ 서비스가 적용됐다. 전 세계 VISA 가맹점에 설치된 단말기에 카드를 대기만 하면 결제가 가능하다. 카드 출시에 맞춰 2024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해외 이용 수수료(건당 0.5달러+결제금액 1.1%)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환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항공권·호텔 할인 등 다양한 여행 혜택을 제공하는 ‘N트래블클럽’의 스마트 등급 혜택도 카드 발급 후 3개월간 제공된다.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는 BC카드 모든 가맹점과 전 세계 VISA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네이버페이는 QR 결제와 MST(Magnetic Secure Transmission·마그네틱 보안 전송)는 물론 실물 카드까지 아우르는 결제 서비스 라인업을 구축했다. 또 고객이 미리 충전하거나 결제 후 적립 받은 리워드를 다시 결제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순환 구조도 완성됐다. 네이버페이 포인트와 머니의 범용성(汎用性)이 높아지면서 고객 락인(Lock-in) 효과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호정 BC카드 상무는 “네이버페이 머니카드 출시로 네이버페이 고객은 편리하게 네이버페이 포인트와 머니를 활용할 수 있다”며 “BC카드가 국내 간편 결제 생태계 성장에 핵심 파트너사(社)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