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기업들 또한 소비자 목소리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외식업계에는 ‘팬슈머’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팬(Fan)과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인 팬슈머는 팬이 곧 소비자가 돼 상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말한다. 대한민국 대표 치킨 브랜드인 교촌치킨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신메뉴 ‘점보윙 시리즈’를 출시했다. 교촌의 시그니처 메뉴를 더 크게 즐기고 싶어 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다.
‘점보윙 시리즈’는 교촌의 시그니처 메뉴 교촌·레드·허니를 통통하고 쫄깃한 육질의 빅사이즈 날개로 즐길 수 있게 한다. △반반점보윙(교촌·레드) △반반점보윙(교촌·허니) △반반점보윙(레드·허니) △교촌점보윙 △레드점보윙 △허니점보윙 등 6가지로 구성돼 있다. 이 중 ‘반반점보윙’은 교촌의 시그니처 맛 교촌·허니·레드 중 2가지 맛을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기존 메뉴보다 더욱 커진 크기로 더욱 실속 있게 즐길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교촌시리즈’ 소스는 국내산 통마늘과 발효간장으로 만들어 특유의 짭조름한 맛이 묘한 중독성을 일으킨다.
매운맛의 ‘레드시리즈’는 인공 캡사이신이 아닌 국내산 청양 홍고추를 착즙한 소스로 맛을 낸다.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게 매운맛’이라며 마니아층이 형성될 정도로 인기다. 마지막으로 ‘허니시리즈’는 사양 벌꿀이 아닌 국내산 아카시아 벌꿀을 사용한 소스로 ‘단짠’(단맛+짠맛)의 정수라는 평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