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칸 홀딩스(회장 김정률)가 2007년 일본 사가현에서 명문 골프 클럽인 다케오 우레시노 컨트리클럽을 인수한 데 이어 올해 또 이 지역에서 골프장 3곳을 인수해 화제다. 인수한 골프장은 텐잔 컨트리클럽과 싸이칸위너스 골프클럽 (前 위드인 골프클럽), 나인스톤 골프클럽(前 기타 컨트리클럽)이다. 여기에 다케오 우레시노 컨트리클럽까지 더해 싸이칸 홀딩스에서 보유한 골프장 총 4곳을 운영하는 회사는 싸이칸63 골프그룹이다.
텐잔 컨트리클럽은 사가현 명물인 천산에 둘러싸인 타쿠시의 오랜 분지형 골프장이다. 항상 높은 수준의 그린 퀄리티를 유지하는 한편 지난 6월 한국인 골프장 전문가를 책임자로 영입해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클럽하우스도 한국 회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보수할 예정이다.
싸이칸위너스 골프클럽은 텐잔 컨트리클럽 바로 옆에 위치한다. 위드인 스타일 골프클럽이라는 이름으로 운영해 왔지만 싸이칸63 골프그룹이 인수하면서 싸이칸위너스 골프클럽으로 바꿨다. 홀마다 삼나무, 소나무, 편백림이 무성해 곳곳이 포토존으로도 유명하다. 나무와 그린, 하늘을 배경으로 찍으면 누구나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풍경이 아름답다.
다케오 우레시노 컨트리클럽(T.U CC)은 싸이칸 홀딩스가 2007년 최초 인수한 골프장이다. 싸이칸위너스 골프장에서 차로 20분 가량 떨어져 있다. 골프장은 입장부터 일본 성의 정원 같은 조경으로 명문 클럽의 위용을 뽐내고, 세월의 깊이만큼 자연과 어우러진 경이로운 아름다움이 감탄사를 자아낸다. 회원의 편의를 위해 편백탕, 버블탕, 야외 정원 욕탕 등을 갖추고 온천욕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나인스톤 골프클럽은 텐잔 컨트리클럽과 붙어있다. 골프장 옆에는 수영장, 연회장, 객실과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타쿠아 리조트가 있다. 9홀의 골프 코스로 홀과 홀 사이 상당한 간격을 두어 18홀을 라운드 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부지를 넓게 사용했다. 4개 골프장 모두 후쿠오카 공항에서 45분 내 거리에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
싸이칸63 골프그룹이 네 곳의 골프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창립 평생 회원을 모집한다. 골프장마다 한국인 직원이 배치돼 편하게 소통하며 수준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입회금은 1000만원부터 1억원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문의 1533-6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