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처인구가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대형 물류센터 조성 등 연이은 호재로 부동산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땅값, 아파트 매매지수 등 부동산 시장의 주요 지표들도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청약통장과 세금 걱정이 없고 사업 안정성까지 갖춘 장기 민간임대주택 ‘용인남곡 동원 베네스트 헤센시티’가 공급에 나섰다.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 448-3번지(남곡2지구) 일원에 자리 잡는 ‘용인남곡 동원 베네스트 헤센시티’는 최장 10년간 제약 없이 거주 가능한 장기 민간임대주택이다. 전용면적 59·84㎡ 두 종류가 총 498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동원건설산업㈜이 시공할 예정이다.
이 일대는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덕성테크노밸리’(제2용인테크노밸리), ‘용인 국제물류 4.0′ 등의 조성이 계획돼 앞으로 수만명에 달하는 고용 창출과 인프라 개선, 경제유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710만㎡ 부지에 조성되는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민관이 함께 조성하는 대규모 첨단산업단지다. 삼성전자는 2042년까지 총 300조원을 투입해 5개 반도체 제조 공장을 건립할 계획을 밝혔다.
이같은 호재들은 부동산 시장에서 좋은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용인시 처인구의 땅값은 2분기 대비 2.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의 시·군·구 지역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에 해당한다. 2위를 기록한 곳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로 상승률은 1.14%를 기록했다.
‘용인남곡 동원 베네스트 헤센시티’는 다양한 혜택을 갖춘 장기 민간임대주택이다.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1순위 자격, 주택유무, 청약통장 가입 및 예치금 등 청약관련 각종 규제에서 자유롭다.
1인 1주택 등의 제한이 없어 개인은 물론 법인도 2채 이상(전체 가구수의 최대 10%) 보유가 가능하다.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보유세는 물론 취득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부동산 세금 부담도 없다. 의무거주 제한 없이 최장 10년간 거주가 가능하며 원하는 시점에 양도가 가능하다. 전매제한이 없어 임차인 지위권 양도도 가능하다.
사업의 안정성도 강점이다. ‘용인남곡 동원 베네스트 헤센시티’는 2008년 처음 지구단위계획이 고시된 후 두 차례 변경을 통해 지구단위계획 고시가 완료됐다. 토지매매계약 등을 통해 사업부지의 91.14% 이상을 확보해 사업 안정성을 높였다.
회원이 납부한 출자금에 대해서는 사업이 무산될 경우 반환을 약속하는 ‘안심보장증서’를 발행한다. 출자금은 신탁회사를 통해 사업목적에 맞게 사용되도록 관리된다. 이 외에도 임대 보증금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또는 서울보증보험 등의 의무가입을 통해 안전하게 관리돼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전세사기 등의 걱정도 없다.
단지가 들어서는 남곡2지구 지구단위계획 구역은 2022년 4월 분양을 마친 1164가구(3개 블록) 규모의 ‘용인 경남 아너스빌 디센트’가 현재 공사 중이다. ‘용인남곡 동원 베네스트 헤센시티’ 등을 포함해 앞으로 2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주거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주변 시세대비 저렴한 가격도 눈길을 끈다. ‘용인남곡 동원 베네스트 헤센시티’의 임대보증금은 3.3㎡당 960만원 수준이다. 처인구 일대(3.3㎡당 1290만원)와 수지구 일대(3.3㎡당 2670만원)와 비교해도 합리적이다.
‘용인남곡 동원 베네스트 헤센시티’ 회원모집은 이달 중에 진행되며, 주택홍보관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5-2번지에 마련된다. 문의 1588-5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