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고 달콤한 키위 과육이 젤리로 재탄생했다. 오리온이 키위 식감을 그대로 살린 ‘마이구미 키위알맹이’ 출시로 과일 애호가들의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키위알맹이’는 키위의 맛과 모양을 젤리로 구현한 제품이다. 마이구미 알맹이 시리즈는 과일과 흡사한 맛·모양·식감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키위알맹이’는 알맹이 시리즈 네 번째 제품이다. 반구 모양의 외관은 쫄깃한 젤리로 만들고, 속은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속살의 식감을 표현했다. 실제 키위 과즙이 들어 새콤달콤한 맛을 더했다. ‘치아시드’로 톡톡 씹히는 씨까지 구현했다.
오리온의 마이구미 알맹이 시리즈는 2021년 첫선을 보였다. 포도·자두·리치 등 과일 시리즈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번 ‘키위알맹이’는 새콤달콤한 키위를 젤리로 구현해 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개발 기간 중 수백 번이 넘는 배합과 실험을 거쳤다. 그러면서 기존 제품들과는 차별화된 독특한 식감의 젤리를 완성했다.
오리온은 1992년 첫 젤리 브랜드 ‘마이구미’ 출시 이후, 30년간 쌓아온 연구·개발 및 생산 노하우로 젤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마이구미 알맹이 시리즈는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3000만 봉을 넘어섰다.
마이구미는 국가마다 제품명을 다르게 사용하고 있다. 2021년 현지명 ‘궈즈궈신(果滋果心)’이라는 이름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베트남에서는 ‘붐젤리(BoomJelly)’라는 현지명으로 출시돼 글로벌 제품들과 당당히 경쟁하고 있다. 러시아에서도 젤리 생산라인 구축을 완료했다. 4분기 중에 현지명 ‘젤리보이(JellyBoy)’로 판매에 나서며 해외 시장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마이구미 알맹이 시리즈 포도·자두·리치에 이어 키위까지 출시돼 소비자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며 “새콤달콤한 키위 맛과 쫄깃하면서도 톡톡 씹히는 식감의 조화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