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동국 똑똑플란트치과 대표원장은 수천 건 이상의 상악동 수술 경험을 지닌 상악동 거상술 전문가다. 환자 개개인의 상황에 맞게 고난이도 상악동 수술을 매일 집도하고 있다. /C영상미디어 주민욱 기자 제공

50대 김모 씨는 치아가 흔들리고 통증이 심해 어쩔 수 없이 발치한 뒤 임플란트 수술을 받았다. 한 달쯤 뒤, 누런 콧물이 나오고 코막힘 증세가 생겨 이비인후과를 찾았다. 축농증이 생겼다는 말을 들었다.

치과 치료를 받았는데 엉뚱한 이비인후과 질환이 생긴 셈.

윗니 임플란트시 필요한 ‘상악동 거상술’을 제대로 된 병원에서 받아야하는 이유다.

◇의사 실력 중요한 윗니 임플란트 ‘상악동 거상술’

윗니에 임플란트를 할 때 대부분 얇은 뼈를 보강해 두껍게 만드는 뼈 이식술을 시행한다. 이를 ‘상악동 거상술’이라고 한다. 입천장 바로 위에는 공기가 지나가는 코 공간의 일종인 상악동이 있어 윗 어금니를 지탱하는 뼈가 얇은 경우가 많다. 코 바닥의 얇은 막을 들어올리고 뼈를 이식해야 임플란트를 안전하게 심을 수 있다. 상악동 거상술은 임플란트를 수술할 때 진행하는 뼈 이식술 중에서도 난이도가 높다. 때문에 수술하는 의사의 경험이 수술 결과와 예후를 좌우한다는 말이 나올 만큼 매우 중요하다. 손동국 똑똑플란트치과 대표원장은 하루에도 몇 번씩, 지금까지 수천 건 상악동 거상술을 시행했다. 손 대표원장의 특기는 짧은 시간 안에 수술하는 것이다. 그동안 쌓은 경험과 실력 덕분에 상악동 거상술을 5분 이내로 수술한다. 치과 치료에 두려움이 많은 환자여도 멸균된 환경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수술받을 수 있는 것이다.

손 대표원장과 의사들이 환자 예후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C영상미디어 주민욱 기자 제공

◇부적절한 상악동 거상술 시술, 축농증 위험 높여

윗니 임플란트 수술을 받을 때는 정확한 상악동 거상술을 받아야 부작용이 없다. 그런데 김모 씨처럼 상악동 막을 들어올리는 과정을 생략한 채 임플란트가 코 공간을 뚫고 들어가게 심거나, 상악동 막을 손상시키는 경우 상악동염, 소위 축농증이라고 말하는 질병이 생길 수 있다.

임플란트가 코 바닥의 막을 뚫고 4mm 이상 코 속으로 노출되면 축농증 발생 위험은 27배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더 건강한 생활을 하려고 임플란트 시술을 받는 것인데, 생기지 않아도 될 질병이 생기는 것이다. 더 위험한 건 상악동 거상술을 할 때 상악동 막을 손상시키는 경우다. 이때는 축농증 발생 위험이 34배까지 치솟는다. 코 건강을 위해서 더 정확하고 안전한 상악동 거상술이 필요한 이유다.

축농증을 발생시키지 않으려면, 숙련된 의사가 코 바닥을 뚫지 않고, 상악동 막도 손상시키지 않게 세심하게 수술할 필요가 있다. 임플란트가 코 속으로 노출되지 않도록, 상악동 막을 들어올리며 임플란트 주변에 안전하게 뼈 이식을 진행해야 한다. 손 대표원장은 “치조골 양이 부족해 상악동 거상술이 꼭 필요한데도 환자가 다른 치과에서 필요 없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어떻게든 하지 않고 임플란트만 심어달라고 한 경우가 있다”며 “이런 경우 임플란트의 예후를 보장할 수 없을 뿐더러 축농증이 생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CT로 사전 파악하면 더 안전한 수술 가능

CT 촬영으로 상악동에 이미 염증이 있는지를 파악해야 축농증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 환자 본인이 상악동에 염증이 있는지 모를 수도 있는데, 그런 상태에서 이비인후과 치료 없이 바로 상악동 거상술을 받으면 축농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염증이 심해 이미 상악동 막이 손상됐다는 걸 미리 안다면 상악동 거상술 과정 중에 상악동 막을 보강하는 술식을 함께 진행해 추후 축농증으로 연결되지 않도록 조치할 수도 있다. 또 상악동을 세척할 수 있어 상악동염을 호전시킬 수 있다. 수술하며 적절히 치료하면 일시적으로 노란 콧물이 나와도 약물 치료가 더해지면서 상태가 호전된다. 이렇듯 상악동 거상술은 수술을 방해하는 다양한 경우의 수가 발생할 수 있어, 정확하게 하려면 사전에 환자의 상태를 충분히 점검하는 게 필요하다. 다년간 수많은 수술 경험을 갖고 있는 숙련된 술자가 CT를 통해 환자를 살핀 후 적절하게 수술하고, 후속 조치를 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수술 후 주의사항 지키는 것도 매우 중요

손 대표원장은 “정확한 수술 못지 않게 환자가 수술 후 주의사항을 잘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원장은 ▲수술 후 처방약을 임의로 복용 중단하지 말 것 ▲뼈 이식재가 잘 자리잡도록 6주 이상 코를 풀지 말 것 ▲수술 후 흡연하지 말 것 등을 당부했다.

손 대표원장은 “상악동 거상술은 수술 난이도가 높고, 수술 후 부종이나 통증이 비교적 심한 수술인데다 수술 비용도 상대적으로 비싸 환자 뿐 아니라 비숙련 술자들도 기피하는 경우가 많다”며 “그러나 임플란트를 안정적으로 오래 쓰려면 필요한 수술”이라고 했다. 다만, 상악동 거상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려면 술자의 풍부한 경험과 환자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손 대표원장은 “상악동 거상술이 필요한 경우인데도 생략하고 임플란트를 심는다면 상악동 염이 발생하거나 임플란트 수명이 줄어들 수 있다”며 “전문성 있는 치과를 찾아 적절하게 치료받길 권한다”고 했다.

손동국 원장 프로필

◇학력 및 약력

―서울과학고 조기졸업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졸업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인턴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치주과 레지던트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임플란트진료센터 담당의사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대학원 치주과학 박사과정 수료

―보건복지부 인증 치주과 전문의

―Osstem AIC implant course faculty

◇주요학회활동

―대한치주과학회 정회원

―대한치주과학회 인정의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정회원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정회원

◇전문분야

―전체 임플란트·심미 임플란트

―고난이도 상악동 거상술

―고난이도 임플란트 수술·재수술

―수술적·비수술적·심미적 치주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