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가 고품격 해외 인문기행의 네 번째 순서로 ‘중국 강남 문학 기행’을 떠납니다. 황산-항주-소흥-소주 등 자연과 인문이 결합해 최고의 풍경을 만들어낸 중국 강남의 명승들을 ‘문학’을 키워드로 찾아갑니다. EBS ‘중국 한시기행’으로 유명한 우리 시대 ‘낭만 가객’, 한시를 노래하듯 읊는(吟誦) 중문학자 김성곤(한국방송통신대·사진) 교수가 처음부터 끝까지 동행하며 해설합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황산 정상에서 1박하며 이백(李白)이 남긴 시를 읊고, 자연이 펼치는 황홀한 그림에 빠져보십시오. 항주의 서호(西湖)에 배를 띄우고 소동파, 백거이가 남긴 문학의 향기에 젖어보십시오. 문호 루쉰(魯迅)의 고향 주점(酒店)에서 그의 소설 속 주인공 ‘공을기(孔乙己)’를 만나보십시오. 서성(書聖) 왕희지 ‘난정서(蘭亭序)’, 중국 문학사에 빛나는 당시(唐詩) ‘풍교야박(楓橋夜泊)’의 탄생 현장을 찾아갑니다. 전 일정 5성급 호텔에 숙박합니다. 항주 루외루(樓外樓)의 유명한 동파육은 물론 팔보오리, 용정새우, 휘주(徽州) 쏘가리찜, 소흥 취두부 등 절강성-안휘성-강소성을 대표하는 각종 진기한 음식들을 즐깁니다. 절경과 역사·문화가 어우러진 인문기행의 진수(眞髓)를 맛보십시오.
▲일시: 10월 25~29일(4박 5일)
▲탐방지: 황산-황주-소흥-소주
▲인원: 25명(선착순)
▲여행비: 360만원
▲문의: 070-7726-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