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의 스테디셀러인 바람막이 ‘윈드체이서’. /코오롱스포츠 제공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의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아웃도어 트렌드를 선도하는 전략상품으로 다시 돌아왔다. 코오롱스포츠는 그동안 전략상품 다변화를 통해 트렌드를 이끌어온 것은 물론이고,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하며 업계에서 남다른 입지를 다져왔다. 이번 시즌에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전략상품을 선보이며 고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겠다는 목표다.

2023년 가을겨울 시즌에 가장 주목할 상품은 바로 ‘윈드체이서’다. 바람막이인 윈드체이서는 변화무쌍한 날씨에 유용한 아우터로 손꼽힌다. 2020년 첫 선을 보인 이래 평균 판매율 80%를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 코오롱스포츠의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윈드체이서는 비 바람은 막고, 옷 안의 땀과 습기는 배출해 쾌적한 아웃도어 활동을 도와준다. 허리 스트링을 조절해 때로는 여성스럽게, 때로는 오버 핏으로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PFC(과불화화합물)물질이 사용되지 않은 ‘PFC Free친환경’ 고어텍스 원단을 사용해 기능, 스타일, 친환경 등 세 마리 토끼를 잡았다. PFC는 발수 처리와 멤브레인(membraneㆍ두께가 얇은 막)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물질이다.

코오롱스포츠 독자 제작으로 다양한 기능성을 갖춘 하이킹화 ‘모션’.

또한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하이킹화 ‘모션’은 코오롱스포츠의 베스트셀러 ‘무브’를 이어갈 새로운 야심작이다. 등산 및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필요한 기능성을 모두 갖춘 한편, 무브보다 한결 캐주얼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무게는 275㎜ 사이즈 한 짝이 약 396g 정도로 가볍다. 발을 잘 잡아줄 수 있게 설계해 안전성도 높였다.

아웃도어 솔(신발창) 업체로 유명한 비브람과 협업으로 아웃솔(밑창)의 러그(LUGㆍ아웃솔이 지면에 닿는 부분에 설계된 요철)를 계단식으로 디자인해서 접지 면적을 넓히고 미끄럼을 방지하는 그립을 향상시켰다. 코오롱스포츠 독자 제작으로 모션만의 기능성을 보여준다. 미드솔(중창)도 새롭게 개발해 쿠션과 반발탄성의 밸런스를 높였다. 고어텍스 3L(레이어)를 안감으로 써서 견고한 방수ㆍ투습기능도 갖췄다.

코오롱스포츠 기획팀 양선미 팀장은 “코오롱스포츠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을 하고 패션의 멋까지 가미해 아웃도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면서 “꾸준히 확산되고 있는 고프코어 트렌드에 코오롱스포츠만의 기능성 아웃도어 상품들이 잘 어울리면서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도 이끌어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