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교(총장 박명순)는 인천 유일의 기독교 여자대학이다. 개교 31주년을 맞은 경인여대는 지난해 대학알리미 기준 전국 여자대학 취업률 1위에 올랐다. 또 5개국과 연계한 글로벌 인재 육성,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는 평생교육 등으로 명실상부한 ‘글로컬〈Glocal·글로벌(global)과 지역(local)의 합성어〉' 대학이 됐다.

경인여대의 SG(Smart & Green) 캠퍼스는 현재 본교의 2.7배 규모로 조성되며, 학생들을 위한 획기적 교육환경이 갖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경인여대 SG캠퍼스 조감도 시안. /경인여대 제공

지난해 경인여대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교육경영’을 선포했다.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한 대학경영을 실천하는 한편, 학생 참여 예산제도로 구성원과 함께 발전하는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일학습병행공동훈련센터 성과 S등급’…간호사 국가고시 합격 100%

경인여대의 평균 취업률은 70% 내외이다. 지난해 대학알리미 기준 전국 여자대학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취·창업지원센터’에서는 ▲JOB컨설팅 ▲VR(가상현실) 모의면접 ▲AI(인공지능) 자기소개서 컨설팅과 헤어메이크업·면접복장·입사서류사진 등 토털 취업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일학습병행제’프로그램도 운영한다. 2학년 재학생(호텔·카지노학과)은 기업훈련·학습을 병행하며 1년 동안 4대 보험 가입과 기업 훈련비(최저임금 이상)까지 지원받는다. 직무훈련을 마치면 졸업과 동시에 해당 기업으로 바로 취업한다. 이러한 성과로 올해 ‘일학습병행공동훈련센터 성과 S등급’을 획득했다.

인천 유일의 기독교 여자대학교인 경인여대 캠퍼스 전경.

간호사 국가고시 또한 거의 합격률 100%를 기록하고 있다. 반려동물보건학과는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인증, 보건의료행정학과는 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 인증을 받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 기관 및 학과로 성장하고 있다.

◇미국·캐나다·호주·일본 등 현장직무연수로 글로벌 인재 육성

경인여대는 ▲해외 어학연수 및 현장학습 ▲취업 연계 해외직무연수 ▲교환학생 ▲해외기업탐방 ▲해외봉사활동 등 재학생 대상의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10여 명의 학생이 해외 취업에 성공했다.

'글로컬' 대학 경인여대는 5개국과 연계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한다. 2023 하계 경인여대 해외봉사단이 발대식에서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문대학교육협의회 주관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도 선정돼, 재학생 21명이 5개국(미국·캐나다·호주·일본·중국 등)에서 16주간 어학·전공 교육과 산업체 직무연수를 받았다. 그 성과로 경인여대 학생들은 글로벌 현장학습 공모전에서 2년 연속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미래 창의 융합인재 양성…사회적 책임 실천과 마음 건강까지 살피다

경인여대는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팬데믹이 가져온 ‘뉴노멀(new normal·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표준)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발맞춰 선도적 미래 교육을 지향하는 대학이다. 융합트랙 교육으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경인여대는 지역사회 연계 활동 일환인‘인천시민대학 가족시민캠퍼스’운영으로 지난해 제1회 인천시민대학 기관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경인여대는 교육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 연계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2018년부터 인천광역시 계양구와 안심마을 조성사업 ‘벽화그리기 봉사’ ▲2001년부터 문화관광해설사 보수 교육을 인천광역시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인천시민대학 가족시민캠퍼스’도 운영해, 지난해 제1회 인천시민대학 기관 부문에서 대상(인천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이뿐 아니라 경인여대는 개교 이래 학생들의 ‘몸과 마음 건강 증진’에 필요한 힐링 공간(수영장·헬스장·골프장·장미공원·온실정원·아크룸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심리상담센터는 ‘찾아가는 진로심리상담’ 등으로 ‘2023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경인여대에는 학생들의 몸과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온실정원 등 힐링 공간이 조성됐다.

◇2.7배 넓어지는 SG(Smart & Green) 캠퍼스

경인여대는 지난 2021년 대학 교지(校地)가 기존 본교의 2.7배로 확장돼 SG(Smart & Green) 캠퍼스를 조성하고 있다. 먼저 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 사업에 선정(169억원)돼 403명 규모의 기숙사를 신축한다. 또한 역사관과 글로벌스마트관 건축 설계에 착수했으며 중장기적으로 창의융합관·보건의료과학관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이처럼 경인여대는 획기적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미래 교육 혁신에 앞장서는 대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2024학년도 자유전공학과 신설…수시모집에서 96% 선발

경인여대는 2024학년 신입생부터 자유전공학과를 도입한다. 진로 선택에 고민이 많은 학생들을 위해 1학년 1학기 때 진로탐색 과목부터 여러 전공 수업까지 복수로 들으며 맞춤형 설계를 할 수 있다.

경인여대 비상착수훈련센터에서 교육생들이 진지하게 강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자유전공학과 학생들은 1학년 2학기에 경인여대에 개설된 타 학과로 전과(간호학과 제외)할 수 있다. 특히 학생들 모두 한 학기 동안 지도교수와의 1대1 전공탐색·학습설계를 진행하기에, 체계적인 미래 설계가 기대된다.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인원은 총 1305명(정원 내)으로, 이 중 96%인 1226명을 수시에서 선발한다. 이는 수시모집에 반드시 지원해야 하는 이유이다. 입학전형은 크게 ‘일반’과 ‘특별’로 나뉜다. 일반전형은 면접 또는 학생부 중심 평가로 진행되고, 특별전형은 일반고·특성화고·고른기회 전형으로 나눠 선발한다. 학과에 따른 전형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모집요강을 확인하고 올바른 전형 방법으로 지원해야 한다.

성적은 고교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총 5개 학기 중 최우수 2개 학기를 반영(단, 간호학과·반려동물보건학과는 3개 학기 반영)한다. 면접이 있는 학과는 면접 60%와 학생부 40%를 반영한다. 특히 면접 예상 질문은 입학 홈페이지에 사전 공개해, 학생들의 부담감을 줄여주고 있다.

경인여대 학생들이 최신 장비와 함께 VR 체험관에서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을 경험하고 있다.

◇특별한 장학 혜택과 ‘경인 마일리지’

성적우수 장학금으로 학과별 입학성적 최우수자에 수업료 50%가 지급된다. 학사학위 과정의 경우 첫 학기에 전체 장학금(100만원)을, 다음 학기부터는 직전 학기 성적 2.0학점 이상을 유지하면 장학금(100만원)을 계속 지급한다.

또한 학생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인 마일리지’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인성·소통·협업·창의·글로벌 관련 다양한 비교과프로그램을 이수하면서 적립된 누적 마일리지에 따라 장학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경인여대 2024학년도 수시 1차 원서접수는 9월 11일(월)~10월 5일(목)이다. 유웨이어플라이 및 진학어플라이에서 지원할 수 있다. 수시 2차 원서접수는 11월 10일(금)~24일(금), 정시 원서접수는 2024년 1월 3일(수)부터 15일(월)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