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593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 ▲학생부교과전형 679명 ▲학생부종합전형 1844명 ▲실기/적성위주전형으로 70명 등이다.
학생부위주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학교추천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학업우수전형, 사이버국방전형, 계열적합전형, 고른기회전형, 재직자전형)으로 나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올해는 학교장추천전형과 학업우수전형 간 중복지원이 허용되지 않는다. 특히 학교장추천전형의 경우, 재수생은 지원할 수 없다.
학생부교과전형(학교추천전형)은 교과성적을 정량 평가해 80%를 반영하는 전형이다. 학교생활기록부(교과) 80%와 서류 20%를 합산해 선발한다. 서류평가에서는 교과 이수 충실도와 공동체역량을 중요하게 본다. 또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학업우수전형, 사이버국방전형, 계열적합전형, 고른기회전형, 재직자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모든 기록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정성적인 평가이기 때문에 학생부 기록의 양이나, 특정 활동의 유무는 중요한 사항이 아니다. 지원자가 가진 각기 다른 강점이나, 개별적 특성을 고려한다. 따라서 지원자의 고교환경 내에서 학업과 교내활동을 충실히 해 대학진학 후에도 학업을 이어 나갈 수 있는지를 중요시한다. 고교생활을 충실히 수행해 온 수험생이라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학업우수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를 종합 평가해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한다. 제시문 기반 면접을 6분 동안 진행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종합전형(계열적합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를 종합 평가해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다. 이후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50%와 면접평가 50%를 합산해 적용한다. 제시문 기반 면접 방식으로7분 동안 진행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계열적합전형 의과대학 지원자의 경우, 다중 미니면접(MMI면접)을 시행한다.
고른기회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재직자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를 종합 평가해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이후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해 합격자를 가린다. 고른기회전형은 제시문 기반 면접을 6분 동안, 재직자전형은 제출서류 기반 면접을 5분 동안 진행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면접 평가는 모두 대면 면접으로 진행된다.
고려대는 평가 공정성을 위해 수시모집 각 전형별 평가에서 개인정보(수험번호, 이름, 출신 고교명 등)를 사전 블라인드 처리해 진행한다. 면접평가 역시 수험생의 성명과 수험번호, 출신고교, 부모(친인척 포함)실명, 직업명, 직장명, 직위명 등의 개인정보를 모두 블라인드 처리한다. 수험생이 면접 중 이와 관련된 사항을 밝히는 경우, 평가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고려대 수시모집 접수기간은 11일(월) 오전 10시부터 13일(수) 오후 5시까지다.
문의 (02)3290-51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