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822명을 선발한다. 정원 내 주요 전형은 ▲세움인재전형(199명) ▲학교장추천전형(151명) ▲논술우수자전형(134명) ▲기회균형I전형(43명) ▲S/W인재전형(30명) 등이다.
올해 삼육대 수시모집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논술우수자전형 신설이다. 삼육대는 올해 논술우수자전형을 통해 약학과, 신학과, 예체능학과 제외한 전 학과에서 134명을 선발한다. 논술우수자전형은 학생부 30%와 논술고사 70% 성적을 일괄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학생부는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전 교과목 성적을 학년별 차등 없이 반영한다. 특히 학생부 반영비율이 30%로 비교적 낮은 편이다. 교과성적 5등급(95점)까지는 등급 간 점수 차이가 1~1.5점으로 크지 않아 논술고사 점수만으로도 충분히 학생부 평가를 만회할 수 있다. 단,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어ㆍ영어ㆍ수학ㆍ탐구(1과목) 중 1개 영역 3등급 이내를 충족해야만 한다.
논술고사는 약식논술로, 80분 동안 15문항을 풀어야 한다. 인문계 학과(부) 지원자는 국어 9문항ㆍ수학 6문항, 자연계 지원자는 국어 6문항ㆍ수학 9문항이 주어진다. 문제당 배점은 각 10점으로 모두 같다.
학생부교과에 학교장추천전형도 올해 신설됐다. 총 151명을 모집하며, 학생부 교과성적 100%를 평가해 선발하는 전형이다.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성적을 학년별 차등 없이 반영한다. 지원자는 출신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하며, 고교별 추천인원의 제한은 없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의 경우, 일반학과는 국어ㆍ영어ㆍ수학ㆍ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합 7등급 이내를 만족해야 한다. 간호학과ㆍ물리치료학과는 6등급 이내, 약학과는 국어ㆍ영어ㆍ수학(미적분 또는 기하)ㆍ과탐(1과목) 3개 영역 합 5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학생부종합 세움인재전형은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인 199명을 선발한다. 1단계 서류평가 100%를 평가해 모집인원의 4배수를 뽑는다. 이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 평가 40%를 합산해 합격자를 뽑는다. 서류평가는 학생부를 바탕으로 하며, 자기소개서는 정부 지침에 따라 전면 폐지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약학과만 적용된다. 국어ㆍ영어ㆍ수학(미적분 또는 기하)ㆍ과탐(1과목) 3개 영역 합 5등급 이내다.
삼육대의 면접고사는 학생부교과 면접(일반ㆍ기회균형Iㆍ예체능인재)과 학생부종합 면접(세움인재ㆍSW인재ㆍ기회균형IIㆍ특수교육대상자)으로 나눠 진행된다. 학생부교과 면접은 제시문 기반의 면접이다. 입실 15분 전 2개 문항이 제시되고, 이 중 1개 문항을 지원자가 선택해 답하면 추가 질문이 이어진다. 면접 시간은 7분 이내다. 학생부종합 면접은 제시문 없이 학생부를 기반으로 서류평가 내용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시간은 8분 이내다.
삼육재 수시모집은 모든 전형에서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11일(월)부터 15일(금)까지다.
문의 (02) 3399-3377, ipsi.syu.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