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제공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총 2791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 504명 ▲학생부종합 1409명 ▲논술 478명 ▲실기 400명 등이다.

올해 중앙대 수시모집은 전년 대비 변경된 부분이 많다. 학칙개정에 따라 안성캠퍼스의 명칭이 다빈치캠퍼스로 변경됐다. 또한, 학생부종합 세부 전형 명칭과 서류평가 요소가 달라졌으며,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됐다. 이에 따라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영어등급 산정 시 1등급과 2등급을 통합해 2등급을 받은 학생도 1등급으로 간주한다. 자연계열은 과탐 반영 시 과목별 Ⅰ+Ⅱ 중복 선택이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기존에는 물리Ⅰ+물리Ⅱ와 같이 동일 과목 선택이 허용되지 않았다.

학생부교과 지역균형전형은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이때 교과 90%, 비교과(출결) 10%를 반영한다. 고교당 추천 인원은 작년과 같은 20명이며, 재수생까지 추천 대상이다. 교과 성적 산출 시 반영하는 교과목은 계열별 구분 없이 국어ㆍ영어ㆍ수학ㆍ사회ㆍ과학을 모두 반영한다. 교과별, 학년별 가중치는 없다. 학생부교과 지역균형 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다.

학생부종합은 세부 전형의 명칭이 크게 달라졌다. 기존 다빈치형인재전형은 CAU융합형인재로, 탐구형인재전형은 CAU탐구형인재로 바뀌었다. 기존 사회통합전형은 CAU어울림으로, 고른기회전형은 기회균형(농어촌학생,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대상자, 특성화고졸재직자)으로 변경됐다. 이 중 CAU융합형인재 전형을 제외한 3개 전형 모두 서류 100%로 선발한다. CAU융합형인재 전형은 1단계 서류 100%로 3.5배수를,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을 합산해 최종 평가한다. 면접은 제출한 서류 기반으로 평가한다.

올해 학생부종합은 자기소개서 폐지와 더불어 평가요소 역시 변화가 있다. 기존 5개였던 평가요소는 총 3개로 줄었다. 변경된 서류평가 요소에 따라 ▲CAU융합형인재 ▲CAU어울림 ▲기회균형 전형은 학업역량 50%, 진로역량 30%, 공동체역량 20%로 평가한다. 또한, CAU탐구형인재 전형은 학업역량 40%, 진로역량 50%, 공동체역량 10%를 반영한다.

논술전형은 논술고사 70%, 학생부 30%(교과20%+비교과(출결)10%)로 선발한다.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언어논술 3문항, 경영경제계열은 언어논술 2문항과 수리논술 1문항, 자연계열은 수리논술 4문항이 출제된다. 자연계열 논술은 과학논술을 폐지하고, 올해부터 수학논술만 실시한다. 단, 수학논술 출제범위에 확률과통계가 추가됐고, 문항 수는 기존 3문항에서 4문항으로 확대됐다. 논술전형 역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김영화 중앙대 입학처장

실기/실적은 실기형전형과 특기형전형으로 구분된다. 실기형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실기고사로 평가한다. 특기형은 학교생활기록부, 수상실적, 적성실기고사를 반영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중앙대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12일(화) 오전 10시 부터 15일(금) 오후 6시까지다.

문의 (02) 820-6393, admission.ca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