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 사이 전국의 주택 분양가가 2배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와 KB부동산에 따르면 2013년 당시 3.3㎡당 799만원이었던 전국 분양가가 올해 5월말 기준 1586만원으로 집계됐다. 가장 크게 상승한 곳은 제주였다. 제주의 분양가는 10년 전보다 3.4배나 뛰어올랐다. 이 기간 제주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도 2.19배나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 지역의 분양가와 아파트 매매가격이 이처럼 상승한 이유는 투자이민제와 영어교육도시 등으로 제주 인구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3년 59만4000여명이던 제주도 인구는 2023년 5월 말 기준 67만7000여명으로 증가했다. 인구가 늘어난 만큼 제주의 부동산 수요도 급증한 것이다.
(주)아일랜드가 시행하고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 건설)가 시공을 맡은 ‘더샵 연동애비뉴’가 내달 분양에 나선다.
‘더샵 연동애비뉴’는 포스코이앤씨의 ‘더샵’과 길을 뜻하는 ‘애비뉴(Avenue)’를 조합해 만든 이름이다. 제주에서 가장 좋은 입지이자 최중심 상업지 ‘연동’에 분양하는 아파트로서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다는 상징성이 있다.
포스코이앤씨가 지난 3월 새로운 사명(社名)을 선포한 뒤 제주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더샵’ 아파트인 만큼 프리미엄 브랜드에 걸맞은 명품 주거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ESG 경영철학을 담아 ‘더샵 연동애비뉴’를 친환경 단지로 꾸미는 것은 물론 가구나 조명기구 등에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최고급 상품을 도입할 계획이다.
‘더샵 연동애비뉴’는 지하 5층~지상 18층, 전용면적 69ㆍ84㎡, 총 204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전용면적 별로는 ▲69㎡ 51가구 ▲84㎡ 153가구로 구성된다. 상업시설도 지하 1층~지상 1층에 조성돼 단지 내에서 모든 것을 누리는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단지는 뛰어난 입지가 특장점이다. 제주에서도 입지가 가장 좋은 연동 제원아파트 사거리 인근에 들어선다. 특히 상권밀집지역 내에 위치해 이마트, 롯데마트, 신라면세점, 롯데면세점, 제주한라병원,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MBC 등 다양한 생활ㆍ편의시설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드림타워, 롯데시티호텔, 누웨마루거리(구 바오젠거리)가 있는 연동은 ‘제주의 명동’으로 불리는 제주의 중심 상권이다. 현재는 상업시설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고급스러운 주택들이 속속 들어서는 중이어서 향후 제주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단지는 제주국제공항, 제주시버스터미널 등과도 가깝다. 도령로, 노연로, 일주서로 등을 통해 제주도 내 모든 지역을 차로 1시간 내외에 이동할 수 있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에서 2km 이내에 신광초ㆍ노형중ㆍ한라중ㆍ남녕고ㆍ제주제일고 등 다수의 초ㆍ중ㆍ고교가 자리잡고 있다. 삼무공원, 삼다공원, 연동근린공원, 노형근린공원 등 녹지도 풍부하다.
입주민들의 편의를 높여주는 차별화된 설계도 돋보인다. 스마트홈 서비스인 아이큐텍(AiQ TECH)으로 조명ㆍ난방ㆍ가스 차단 및 환기 등을 외부에서도 제어할 수 있다. 100% 자주식 주차공간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전기차 충전 시스템, 주차유도 및 위치확인 시스템 등을 도입해 쾌적한 주차환경을 만든다. 승강기 내부에는 바이러스 및 세균을 제거하는 UV-C LED 살균 조명이 설치된다.
취향이나 기분, 공간을 이용하는 목적 등에 따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스마트 감성조명 ‘더샵 루미나’와 50여년 전통의 이탈리아 하이엔드 프리미엄 주방가구 ‘CESAR’도 만나볼 수 있다.
견본주택은 제주시 노형동 3797-5번지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