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쓴 사이, 전통적인 비즈니스 모델은 붕괴하고 디지털 바람이 거세졌다. 기업은 생존을 위한 또 다른 경쟁 구도에 서 있다. 악조건에서도 끊임없는 혁신으로 ▲품질·서비스를 향상하고 ▲이윤을 창출하며 ▲고객중심·고객만족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과 경영자들이 있다.
조선일보가 주최하는 ‘2023 한국의 최고경영대상’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변화와 혁신으로 고객가치를 창출한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인·기업·기관·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최고경영자의 성공적인 경영 스토리와 성과를 널리 알림으로써 기업 이미지 제고와 긍정적인 PI(President Identity·최고경영자 이미지)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18개 부문 47곳을 선정해 시상한다. 스타벅스코리아(지속가능경영)·에스티(기술혁신경영)가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닥터윤얼라이언스교육(인재경영)·마인드에이아이(기술혁신경영)·상상인(ESG경영)·신협중앙회(사회공헌경영)·SG순우리인삼(고객만족경영)·코리아에프티(글로벌경영) 등 6곳은 3년 연속 수상 명단에 이름이 올랐다.
▲'고객감동경영’ ‘고객만족경영’ 부문에는 엔씨엠·에스알 등 5곳 ▲'가치창조경영’ ‘글로벌경영’ ‘기술혁신경영’ ‘디지털교육혁신경영’ 부문에는 퍼플스·레모넥스·건양사이버대학교·의령군 등 11곳 ▲'ESG경영’ ‘리더스경영’ ‘사회공헌경영’ ‘사회적가치경영’ ‘소통협력경영’ 부문에는 해남군·보람그룹·금호석유화학 등 12곳 ▲'인재경영’ ‘인재육성경영’ ‘일자리창출경영’ ‘제품안전경영’ 부문에는 인천재능대·경동대·메가존클라우드 등 6곳이 선정됐다. 롯데아사히주류는 ‘고객만족 브랜드’에 뽑혔다.
지자체 중에서는 평창군(지역경제발전경영)과 화순군(지역발전경영)이 각각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해남군(ESG경영), 의령군(가치창조경영), 오산시·장흥군(리더십경영), 김포시(소통협력경영), 경주시·영월군·인천 동구청·화천군(지역발전경영), 영덕군(해양치유산업 브랜드) 등 12개 지자체는 부문별 최고경영대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오늘(5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