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NCSI 제습기 부문 조사 결과, LG전자가 7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다음은 위닉스가 77점, 위니아가 76점으로 각각 2·3위였다.
LG전자는 조사가 시작된 2015년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LG전자의 안심 제습 기능은 UV 나노를 통해 바람을 내보내는 팬을 UV LED로 살균한다. 제습 후 열교환기에 맺힌 습기를 5분간 자동으로 제거해 곰팡이와 냄새 등이 생길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50년 제습의 명가’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위닉스는 제습기에 대해선 가장 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적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뽀송 19L 인버터는 제습 용량을 확대하고,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해 경제성까지 확보했다.
위니아는 딤채로 대표되는 공조기술을 기반으로 제습기 성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고효율 ‘듀얼 컴프레서’를 탑재해 제습 기능 향상과 높은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달성하면서, 타사와 경쟁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