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금은방을 방문하면 금을 사려고 할 때와 팔려고 할 때의 가격이 서로 달라 소비자들은 살 때는 비싸게, 팔 때는 싸게 팔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점에서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대표 박성욱)이 운영하고 있는 ‘금방금방’은 살 때는 저렴하게, 팔 때는 보다 높은 가격에 팔 수 있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개인 간 직거래가 이루어져 금은방 마진이 없어 가능한 일이다. 2021년 10월에 출시된 금방금방은 1년 반 만에 10만 명 이상이 가입했고, 누적 거래금액은 3,500억 원을 넘겼다.

금방금방은 실물 금을 개인 간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로, 누구나 간단히 앱을 설치하고 이용할 수 있다. 금을 팔고자 하는 사람은 간단한 감정 절차를 거쳐 금방금방에서 매도할 수 있다. 사려는 사람은 금을 매수한 후 자신이 원하는 형태와 중량으로 실물을 인출할 수 있다. 6/28(수) 오후4시 기준, 한국금거래소 37.5g 골드바를 구입한다면 온라인에서는 3,518,020원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3,49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금방금방에서 구입할 경우, 제 비용을 모두 포함하여 3,200,487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최저가 대비 317,533원, 오프라인 대비 292,513원 더 저렴하다. 팔 경우 금방금방에서는 2,990,812원, 한국금거래소 종로본점 기준 2,980,000원에 팔게 되어 매도자 또한 3% 가량 이득을 볼 수 있다.

가격적인 메리트 외에도, 소비자들은 금방금방의 장점으로 ‘안전성’을 꼽곤 한다. 금을 비롯하여 고가품을 거래할 때 소비자들은 범죄에 노출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느끼곤 한다. 가품 및 순도(99.99%)에 대한 우려도 빼놓을 수 없다. 금방금방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전국 100여 개 대리점 어디서든 안심하고 보유한 금을 입고하거나, 앱을 통해 주문한 제품을 찾아갈 수 있다. 거래되는 모든 제품은 한국금거래소가 직접 검수하고 보증하고 있어 가품 및 순도에 대한 우려를 덜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그간의 호응에 힘입어 금방금방은 지난 5월, 종로3가에 오프라인 직영점을 오픈했다. 소비자는 금방금방에서 제공받는 서비스들을 오프라인 직영점에서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골드바, 돌반지, 순금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을 최대 10% 더 저렴하게 살 수 있고, 서비스 이용 안내, 현장 무료 감정 등도 받을 수 있다.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박성욱 대표는 “사는 사람, 파는 사람 모두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만들고자 했고, 다행히도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다”며 “쇼핑몰 등 소비자에게 더욱 친숙하고 편리한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