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를 앞세워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LG전자 제공

LG전자는 2013년 세계 최초로 올레드 TV를 출시한 이후 지난 10년간 혁신을 거듭하며 올레드 TV 시장을 이끌어 왔다. 첫 출시 당시 4000여 대에 불과했던 올레드 TV 출하량은 지난해 약 652만 대에 이르렀다.

이처럼 LG전자는 전 세계 올레드 TV 출하량의 60% 가량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올레드 TV를 130여 국가에 수출하며 이른바 ‘올레드 TV=LG전자’라는 인식을 확고히 하고 있다.

LG전자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진화한 독자 TV 운영체제 webOS를 기반으로 TV 사업의 새로운 비전을 ‘싱크 투 유, 오픈 투 올(Sync to You, Open to All)’로 정립했다. 제품 개발부터 구매, 사용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고객 경험에 집중하고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스크린 경험을 모두가 자유로이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고객에게 ▲스탠바이미, 올레드 플렉스(Flex) 등 세분화된 고객 요구에 맞춘 새로운 폼팩터 경험 ▲webOS의 진화를 앞세운 맞춤형 고객 경험 ▲서로 다른 플랫폼과 기기를 자유롭게 연결하는 경험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고 지속되는 경험 등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출시되자마자 뜨거운 관심 속에 완판을 기록 중인 ‘LG 스탠바이미 Go’는 고객이 TV 시청을 즐기는 공간을 거실, 침실 등 실내뿐만 아니라 공원, 캠핑장 등 야외로 확장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이다. 화면과 스탠드, 스피커 등을 모두 탑재한 일체형이며 내장 배터리가 있어 전원 연결 없이 최장 3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LG전자는 webOS를 앞세워 경쟁력 있는 콘텐츠도 제공 중이다. 올레드 TV를 포함한 LG 스마트 TV 신제품은 전원을 켰을 때 일반 방송이 아닌 webOS의 홈 화면을 먼저 보여준다.

홈 화면에는 계정별로 나만의 화면을 구성하는 ‘마이홈(My Home)’, 쉽고 빠르게 원하는 콘텐츠만 골라 보는 ‘퀵카드(Quick Card)’, 콘텐츠는 물론 연관 TV 기능도 추천하는 ‘AI 컨시어지’ 등 다양한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무료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LG 채널’ 서비스도 확대 개편했다. 최근 webOS에 새롭게 탑재된 ‘마스터클래스(Masterclass)’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셰프 고든 램지에게 요리를, 가수 머라이어 캐리에게 보컬 수업을 들을 수 있다. 글로벌 강의 플랫폼 ‘유데미(Udemy) 큐레이션’에서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실무 강의와 자기 계발 강좌도 수강할 수 있다. ‘홈트족’을 위한 운동 콘텐츠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