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의 토이저러스 매장을 찾은 한 고객이 랜덤박스 상품 ‘롯키럭키박스’를 구매하고 있다. /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어린이날을 맞아 인기 완구 할인부터 단독 상품 출시, 팝업 스토어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토이저러스는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인기 브랜드 완구 2000여 종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이와 함께 무작위로 상품이 들어 있어 뽑기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다양한 ‘랜덤박스’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롯키데이와 어린이날을 기념해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준비한 ‘롯키럭키박스’는 최대 8만원 상당의 완구를 50~70% 할인된 1만9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가성비 상품이다. 영실업, 손오공 등 국내 유명 완구사 및 해즈브로, 마텔 등 글로벌 브랜드까지 11개의 파트너사와 함께 기획했으며, ‘포켓몬스터’, ‘캐치티니핑’, ‘헬로카봇’, ‘시크릿쥬쥬’ 등 총 23종의 인기 캐릭터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8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토이저러스가 한정 수량으로 출시한 ‘티니핑 랜덤박스’는 봉제인형, 피규어, 한정 홀로그램 카드 등 최대 10만원 상당의 상품을 2만 9900원에 판매해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처음 내놓은 상품 5000여 개 중 절반 이상이 출시 일주일 만에 판매됐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인기에 힘입어 이달 말 추가 물량 3000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어른이’ 고객을 겨냥한 다양한 행사 상품을 내놓는 것은 물론 다양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닌텐도 스위치 본체는 최대 2만원 할인 판매하며, 인기 타이틀 24종을 1개 구매 시 10%, 2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김포공항점에서는 2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토미카 팝업스토어’를 열어 국내 미판매 상품을 단독 판매하고, 토미카 자동차 일부 상품 10% 할인 및 에코백과 이벤트 토미카 등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