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안심전세 App’은 안전한 전세계약을 위한 사전진단부터 보증가입, 보증이행 청구까지 100%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앱을 통해 개인 고객은 언제 어디서나 비대면으로 HUG의 대표 보증상품인 전세보증금보증(임차인용) 및 임대보증금보증(개인임대사업자용)에 가입할 수 있다. 주민등록등본 등 9개 주요 서류를 자동으로 수집해주기 때문에 고객이 직접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전세계약서 등 필수서류들은 사진으로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으며, 보증료 간편결제, 등기변동사항 알림 등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한, 안심전세 진단 기능을 통해 매매시세, 전세가율, 집주인 보증사고이력 등 전세계약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정보를 한번에 조회할 수 있으며, 1:1법률상담, 전세계약 셀프테스트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HUG는 5월 내 ‘안심전세 App 2.0′ 출시를 통해 정보제공 범위를 확대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수도권뿐 아니라 광역시, 오피스텔 시세 조회가 가능해지며, 집주인 세금체납 조회 기능을 추가 제공하는 등 안심전세 진단기능과 전세보증 신청 연계를 통해 사용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빌라왕 전세사기 사건으로 촉발된 악성임대인 공개법인 주택도시기금법 개정 시행일정(9월 29일)에 맞춰 악성임대인 명단도 ‘안심전세App2.0′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