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서울 마곡지구 마이스복합단지 내에 공급하는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VL르웨스트’ 청약 열기가 뜨겁다. 지난 21일부터 시작한 청약에 연일 수요자가 몰리며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는 이달 초 견본주택이 오픈했을 때부터 예상됐다. 견본주택 개관 사흘만에 1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고, 이후로도 수요자들의 방문 및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서도 ‘VL르웨스트’의 청약 열기가 뜨거운 이유에 대해 부동산 관계자들은 롯데건설이 주요 수요층인 시니어의 취향과 희망을 세심하게 배려한 새로운 스타일의 실버타운이라는 점이 주효한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VL르웨스트’는 지하 6층~지상 15층, 4개 동, 총 810실 규모로 지어진다. 단지는 차별화된 상품성이 장점이다. 롯데건설이 직접 개발한 고령 친화적인 평면 및 설계,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 및 프로그램 등 시니어를 위한 세심한 주거환경이 특징이다. 롯데호텔에서 고객들에게 선사하는 서비스와 같은 서비스를 입주민에게 제공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건강관리시스템도 갖출 예정이다.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인근에 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지하철9호선·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이 있는 트리플 역세권이다. 뿐만 아니라 단지 내 지하 보행 통로와 지하철역을 직통으로 연결해 입주민들이 지하철을 더 편리하게 이용하게 할 계획이다. 공항대로, 올림픽대로 등도 가까워서 차량으로 서울 주요 도심 및 수도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워낙 상품성이 남다르다 보니 일반 수요자뿐만 아니라 연예인이나 유명인사들도 견본주택을 관람하거나 상담을 해오고 있다”며 “최근에는 배우 노주현씨가 직접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청약은 3월 23일(목) 오후 5시까지다. ‘VL르웨스트’ 공식 홈페이지 내에서 1인당 군별 1지망에서 5지망까지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청약 자격은 입소일(2025년 10월)을 기준으로 60세(1965년 10월 31일 이전 출생자) 이상이여야 하며, 청약 자격자의 직계가족 및 19세 이상의 대리인을 통해서도 대리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는 24일(금)에 발표하고, 정당 계약은 28일(화)부터 30일(목)까지 사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계약자 및 최초 입주자를 위한 혜택도 제공된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계약금 10%에 대한 금리 5% 지원,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 등이 제공돼 수요자의 부담을 한층 덜었다.
최초 입주자에게는 10년간 임대 보증금이 동결된다. 입주 후 공실이 발생할 때에는 대기자보다 입주민을 최우선으로 해 세대 타입을 변경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양천구 목동 919-8번지에 마련돼 있다. 문의 1811-9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