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지역 청년 1000명의 취업능력 향상을 위해 국가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올해 1월1일부터 신청일까지 양천구에 주민등록되어 거주 중인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지원되는 시험은 토익〮토익스피킹 등 영어를 비롯해 일본어, 중국어 등 어학시험과 한국사검정능력시험, 한국산업인력공단 시행 국가자격 시험이다.
접수기간은 12월10일까지이다. 구청 홈페이지(yangcheon.go.kr)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서류 검증 후 선착순으로 1000여 명을 지원한다. 응시료 지원은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이며 10만원 미만의 응시료일 경우 여러 건을 합산해서 한 번에 신청해도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꾸준히 인상되는 자격시험 응시료는 취업과정에서 굉장한 부담이 되기에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청년정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