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의 인테리어 전시장을 찾은 고객들이 전시장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LX하우시스 제공

LX하우시스는 올해 부동산과 건설 등 전방 산업의 시장 침체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수익성 확보에 주력하는 위기 대응 경영을 최우선으로 추진하면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먼저 LX하우시스는 제품 경쟁 우위 확보를 통한 국내시장 점유율 확대에 주력한다. 창호·바닥재·벽지·주방·인조대리석 등 주력 제품들은 자체 개발 소재를 적용하는 등 소재 및 디자인을 차별화한 신제품 개발에 R&D 역량을 집중한다. 고단열 창호 ‘수퍼세이브’ 시리즈와 피부와 접촉하는 제품 표면에 식물 유래 성분을 적용한 ‘지아(ZEA)’ 시리즈의 친환경 바닥재와 벽지, 고급 인테리어 마감재인 엔지니어드 스톤 ‘비아테라’ 등의 시장 점유율을 계속 늘려갈 계획이다.

인테리어 사업은 그동안 전국 주요 상권에 늘려온 ‘LX Z:IN 인테리어 지인스퀘어’ 전시장 등 B2C 유통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신규 고객 발굴에 주력하고, 기존 유통 경로 외에도 온라인 등 새로운 채널을 통한 판매를 늘려 전방 시장 침체에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연면적 약 660m²(약 200평) 규모가량의 LX Z:IN 인테리어 지인스퀘어는 인테리어 소품부터 가구, 가전까지 리모델링에 필요한 모든 것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다.

LX하우시스는 올해 바닥재·표면소재·산업용필름 등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제품 중심으로 북미, 유럽을 비롯한 해외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X하우시스는 현재 전 세계 아크릴계 인조 대리석 시장에서 약 20%대 점유율로 2위를 기록하고 있고, 엔지니어드 스톤 시장에서는 4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