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 ‘서울숲 더스페이스’가 지난해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들어선다. /서울숲 더 스페이스 제공

지난해 고금리와 경기 침체 여파로 주택가격이 크게 하락하는 속에서도 일부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들은 땅값(지가)이 지속적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서울 성동구였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작년 전국 땅값은 2.73% 상승에 그쳤지만 서울 성동구는 평균 4.53% 올랐다. 성동구는 지난해 상반기에만 지가 상승률이 3%에 육박했으며 부동산시장 침체가 본격화한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문가들은 성수동 일대가 스트리트형 상가 위주로 상권이 활성화된 데다 그동안 가치나 잠재력에 비해 부동산 가격이 저평가돼 왔고, 서울숲 등의 녹지가 풍부한 점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성수동은 과거 인쇄와 수제화, 가죽 등 경공업이 발달한 지역이었지만 지금은 거기에 현대의 트렌드가 적절히 더해지면서 독특한 분위기를 내는 지역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공장이나 창고를 개조해 만든 카페나 식당은 아날로그적 감성을 느낄 수 있어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성수동 일대의 분위기가 확연히 바뀌면서 국내 주요 기업들도 몰려오고 있다. 최신 문화를 가장 빨리 인식하고 문화 전파 속도도 가장 빠른 MZ세대들을 통해 자신들의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성수동은 국내 주요 기업들의 마케팅 격전지가 되고 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이 팝업스토어 ‘디올 성수’를 지난해 5월 오픈해 운영 중이며 여러 기업들이 쇼룸, 이벤트, 전시회 등을 성수동에서 열고 홍보 및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성수동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기업들도 늘고 있다. 대형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로 사옥을 이전했으며, 큐브엔터테인먼트도 성수동에 터를 잡았다. 이 외에도 다양한 문화ㆍ콘텐츠 기업들이 성수동으로 본사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

성수동은 강남권과 맞닿아 있는 데다 분당선을 통해 경기도까지 오가기 수월해 교통환경도 뛰어나다. 이와 함께 MZ세대가 이용하는 상권으로 활성화되면서 성수동의 가치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아산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 1가 22-7번지에 지식산업센터 ‘서울숲 더 스페이스’를 공급해 눈길을 끈다. ‘서울숲 더 스페이스’는 지하 5층~지상 12층, 연면적 약 2만5000㎡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면적 30㎡~115㎡의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로 이루어졌다.

‘서울숲 더 스페이스’는 서울 지하철 2호선 뚝섬역과 수인분당선 서울숲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의 출퇴근이 쉽다. 주변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인근에 위치한 성수대교나 영동대교만 건너면 바로 강남지역으로 갈 수 있다. 또한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용산, 여의도, 상암DMC, 마곡지구 등 서울 주요 업무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동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도로 진입도 편리하다. 서울숲이 가까워 입주사 근로자들은 멀리 나가지 않고도 휴식 및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분양홍보관은 지하철 2호선 뚝섬역 주변(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17 서울숲)에 마련돼 있다.

문의 (02)2118-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