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의 메카인 ‘서울소셜벤처허브’에서 새로운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5개 사(社)이며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26일까지 누리집(svhc.startup-plus.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울소셜벤처허브는 사회문제 해결, 지속가능한 이윤 추구,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3가지 목표를 가지고 2019년에 처음 문을 열었다. 15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 상황임에도 매출 130억원, 신규고용 190명, 투자유치액 50억원이라는 성과를 냈다. 지적 재산권 출원도 44건에 달한다.
선정된 5개 업체는 최장 2년간 서울소셜벤처허브내 사무공간을 무상 이용할 수 있다. 사무공간은 2인실(9.6㎡)부터 10인실(33.82㎡)까지 다양하며 책상, 서랍, 의자 등 기본적인 사무 가구들도 구비되어 있다. 사무공간 외에도 공용 회의실, 세미나실, 휴게공간도 이용할 수 있다. 사무실은 기업들과 벤처투자사들이 밀집한 테헤란로에 있어 접근성과 관계망 구축에도 안성맞춤이다. 14만원~60여 만원의 관리비는 지불해야 한다.
입주기업은 공간 지원 외에도 소셜벤처 전문 창업기획자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자금유치, 판로지원, 기업투자설명회(IR), 세무·법률 전문 컨설팅 등 전문 노하우들을 전수받을 수 있다. 여기에 입주 기업별로 전담 멘토를 배치해 중장기 사업계획 점검부터 시제품 제작, 제품 개선 등 입주 기업들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각종 지원도 받게 된다.
선정 결과는 심사를 거쳐 오는 3월 24일에 서울소셜벤처허브 누리집에 공개된다. 공고일(1월 30일) 기준 창업 7년 이내 서울 소재 소셜벤처 법인이면 신청 가능하며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정책과 연계 가능한 연구개발(R&D) 분야, 서울의 중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 기술을 비즈니스 모델로 한 기업에 한해서 선발한다. 문의 02)6230-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