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 중 지중해를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가을’이다. 더위가 물러서는 이맘때부터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며 쾌청한 날씨가 이어져 지중해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 지중해로 여행을 떠날 순 없지만, 지중해 색과 향을 담은 홈메이드(home made) 칵테일로 아쉬움은 달랠 수 있다.

베르가모트(Bergamot) 껍질 오일로 만들어 시원하고 상큼한 요구르트 향이 매력적인 이탈리쿠스(Italicus)를 이용해 지중해의 아름다운 바다색까지 연출할 수 있다. 상쾌한 로즈메리 혹은 오렌지나 레몬 껍질을 장식해 주면 손쉽게 지중해 빛 칵테일이 완성된다.

김현철 제공

▲준비물

이탈리쿠스 40mL(소주 한잔 분량)

블루 큐라소 10mL

라임주스 15mL

토닉워터 120mL(반 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