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사막인 사하라가 시작되는 곳이자 고대 문명의 발상지 이집트. ‘나일강의 선물’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나일강을 따라 찬란한 고대 문명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풍광들로 가득하다. 대표적 유적인 스핑크스, 피라미드만으로도 이집트를 여행할 가치는 충분하다. 이 외에도 신비로운 유물과 풍경이 해외여행을 갈망하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찬란한 이집트 문명
이집트 여행은 나일강을 따라 시작된다. 이집트인들은 나일강의 범람으로 생겨난 비옥한 농경지에서 도시 국가를 형성했다. 그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시들을 따라 고대 문명을 경험할 수 있다.
수도 카이로에서 차로 40분만 달리면 기자 고원 사막이 나타난다. 그 한가운데 웅장하게 서 있는 피라미드가 눈에 들어온다. 대피라미드(Grand Pyramid)라고 불리는 쿠푸왕 피라미드는 바윗돌 230만개를 210단이나 쌓아 올려 만들었다. 그 옆으로는 카프레왕, 멘카우라왕을 위한 피라미드가 자리하고 있다. 이 3개의 피라미드는 이집트의 상징이자 지금까지 이집트 여행자들에게 가장 사랑받고 있다. 3개의 피라미드 앞에는 인간의 머리와 사자의 몸통을 가진 스핑크스가 있다.
카이로에 있는 ‘이집트 고고학 박물관’도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다. 이집트 각지에서 발굴된 신전 유적, 벽화, 파라오의 유물 등 10만 점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박물관 2층에는 20세기 고고학 발굴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투탕카멘의 각종 유물들이 있다. 투탕카멘은 18세의 젊은 나이에 요절한 파라오다. 무덤이 발견되기 전에는 투탕카멘에 대해 알려진 것이 거의 없었지만 발견 이후에는 이집트에서 가장 유명한 파라오가 됐다. 정교하고 화려한 왕의 침대, 의자, 황금 마스크는 당시 이집트 파라오의 권위를 느낄 수 있는 유물로 평가받고 있다.
◇파라오의 발자취를 따라서
이집트 최남단에 위치한 마을 아부심벨은 람세스 2세 재위 시절 건설한 신전으로 유명하다. 3000여년 전 이집트를 다스린 람세스 2세는 자신을 가장 위대한 파라오라 여겨 그에 걸맞게 많은 신전을 지었다. 그중 아부심벨 신전은 사암층을 뚫어서 세운 높이 32m, 너비 38m, 내부 깊이 63m인 대신전이다. 람세스 2세의 좌상 4개가 위용 있게 신전 입구를 지키고 있다.
이집트 고대도시 룩소르에서는 나일강을 따라 건설된 신전들을 볼 수 있다. 세계 최대의 신전으로 손꼽히는 카르낙 신전은 기원전 2000년에 지어졌다. 신전에 들어서면 양 편에 산양 머리를 한 스핑크스가 도열해 있다.
이집트 남부도시 아스완에서는 전통 배 ‘펠루카’를 타고 나일강을 건너볼 수 있다. 펠루카는 파라오의 무덤 속 벽화에서도 그 모습을 찾을 수 있을 만큼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강 위에 떠 있는 펠루카의 모습은 주변 풍경과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에메랄드빛 홍해의 아름다움
홍해의 대표적인 휴양도시 후루가다는 투명한 바다와 따뜻한 햇살 속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보석 같은 곳이다. 낭만적이고 이색적인 풍경 속에서 일광욕을 즐기다 보면 홍해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다. 홍해는 바닷속에서도 황홀한 풍경을 선사한다. 에메랄드빛 바닷속에서 각양각색의 물고기를 발견할 수 있다. 전 세계 다이버들이 이 풍경을 보기 위해 후루가다로 모여든다.
롯데관광에서는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로 떠나는 ‘이집트 완전일주 10일’ 상품을 준비했다. 내년 1월 6일부터 2월 3일까지 매주 금요일, 단 5회 출발한다. 이 상품은 이집트로 가는 유일한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와 특급 호텔 숙박 일정이어서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피라미드 전경을 바라보며 즐기는 호텔 식사부터 이집트 전통 특식까지 미식의 즐거움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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