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라호텔은 야외 온수풀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매일 저녁(화요일 제외) 해외 뮤지션들의 공연인 ‘어텀 라이브 뮤직’을 펼치고 있다. / 호텔신라 제공

제주에 때이른 추위가 찾아오며 온수풀을 즐기려는 여행객이 늘고 있다. 제주신라호텔은 최근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온수풀에 대한 문의가 하루 10건 이상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온수풀은 평균 32도, 야외 숨비 자쿠지는 42도 이상으로 유지된다. / 호텔신라 제공

제주신라호텔은 국내 최초로 ‘사계절 온수풀’을 개장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중문 일대의 특급호텔 중 가장 늦은 시각인 밤 12시까지 야외 수영장을 운영, 달빛 아래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제주신라호텔의 명물 ‘문라이트 스위밍’이다. 수영장의 물 온도는 평균 32도, 야외 숨비 자쿠지는 42도 이상으로 유지된다.

매일 저녁에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펼쳐진다. 오후 5시 30분부터 ‘선셋 플로팅 뮤직(Sunset Floating Music)’을 통해 재즈를 감상할 수 있다. 오후 7시 30분에는 해외 뮤지션들의 라이브 콘서트인 ‘어텀 라이브 뮤직(Autumn Live Music)’이 열린다.

한편, 제주신라호텔은 레저 전문가인 G.A.O(Guest Activity Organizer)와 함께 제주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필 더 어텀(Feel the Autumn)’을 선보인다. 오는 11월 10일까지 황금빛 물결의 억새를, 11월 15일~11월 30일에는 붉은 동백을 즐기는 여정을 준비했다. 매주 화ㆍ수ㆍ목요일 오후 3시~6시에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