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의 온라인 중고 화물차 거래 플랫폼 아이트럭(iTRUCK·대표 정혜인)이 차별화된 서비스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아이트럭은 지난해 4월 애플리케이션 출시와 함께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이트럭은 오프라인에 국한됐던 중고 화물차 거래의 디지털화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의 온라인 중고 화물차 거래 플랫폼 아이트럭의 정혜인 대표. /아이트럭 제공

◇신생기업에서 업계 선도 기업으로!

아이트럭의 성장 가능성은 투자 유치로 입증되고 있다. ▲'배달의민족’ ‘직방’ 등을 유니콘 기업으로 키워낸 벤처투자사 스톤브릿지벤처스(10억원) ▲다올인베스트먼트와 아주IB(10억원) 등이 잇달아 투자해 존재감을 드높이고 있다. 이는 아이트럭이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RCPS) 신주를 매입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창업 1년 차 신생기업이지만 성장 가능성에 굵직한 투자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아이트럭의 월평균 거래 의뢰 건수는 서비스 개시 1년 만에 16배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 거래액은 이미 5억원(5월 기준)을 돌파했다. 아이트럭의 ▲화물차 시장의 ‘선진화’ ▲허위 매물 방지 등 ‘투명성 있는 정보 공개’ ▲중고트럭 시세 제공 ▲영업용 번호판 컨설팅 ▲대면 인증 딜러 시스템 등 차별화된 서비스가 이런 성과의 바탕이 됐다.

아이트럭 앱 화면

아이트럭은 앱으로 가격을 비교하기 때문에 빠르게 전국 단위 매물까지 확인할 수 있다. 딜러·영업용 번호판·금융·정비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중고트럭 거래를 돕는 ‘원스톱 매칭 서비스’로 편의성도 높였다. 최근에는 업계 최초로 ‘중고트럭 시세 서비스’를 제공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했다. 아이트럭은 자체 매물과 각 고객 딜러사로부터 받은 1년 가격 데이터로 시세를 분석해 신뢰도가 높다.

아이트럭은 오프라인에 국한됐던 중고 화물차 거래를 디지털화하는 데 성공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허위 매물 제로와 중간 수수료 최소화 등 차별화된 서비스

아이트럭은 허위 매물(실제로 존재하지 않거나 사전에 제공된 정보와 다른 매물)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철저한 실매물 검증 절차를 도입했다. 먼저 까다로운 ‘인증 시스템’으로 딜러를 유치한다. 딜러가 아이트럭에 매물을 올리면 바로 국토교통부 이전 등록 자료에 게재된 차량 여부부터 확인한다. 이상이 없을 때 ‘실매물 인증 마크’를 부여한다. 고객이 차량 상태를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아이트럭 앱에 실시간 영상통화 기능도 마련했다. 아이트럭만의 ‘실매물 확인 마크’에는 국토교통부가 관리하는 자동차365 서비스의 실시간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연동 기술과 아이트럭만의 데이터 매칭 알고리즘 기술이 적용됐다. 그 결과 지금까지 아이트럭을 통해 진행된 거래 중 허위 매물 신고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다.

중고 트럭 거래에서 발생하는 중간 수수료를 최소화했다. 또 금융사와 연계해 최저 금리 금융 상품을 안내해 고객 편의까지 높였다. 아이트럭은 B2B(Business to Business) 시장을 타깃으로 잡고 중고화물차를 직접 찾아주는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올해 말에는 ‘인증 중고 상용차 제도’를 도입해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로 도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