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 동탄점이 6월 30일(목)에 정식으로 문을 연다. 트레이더스 동탄점은 동탄 신도시를 기반으로 경기 남부 지역의 대표적인 창고형 할인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트레이더스 동탄점 반경 10km 이내엔 132만명이 거주하고, 인접한 수원특례시(119만)와 용인시(107만), 성남시(93만), 화성시(89만)의 인구도 상당히 많다. 반경 5km 내에 SRT동탄역이 있고, 향후 GTX-A 개통도 예정돼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2010년 구성점을 시작으로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과 차별화된 상품을 앞세워 국내 대표 창고형 할인점으로 자리 잡았다. 매년 신규점 출점을 이어가 2012년 7개 점포에서 10년 만에 점포수가 3배로 증가했다.
◇고객 시설 확대… 풍성한 개점 행사도
트레이더스 동탄점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4개 층으로, 옥외 주차장을 포함해 865대 주차가 가능하다. 지상 1층 2347m²(710평) 규모의 테넌트(임차) 공간엔 컬처클럽(Culture Club·문화센터)과 16개의 브랜드 및 F&B(식음료) 매장이 들어왔다. 특히 수준 높은 공동·협업 강의를 제공하는 ‘클럽 오리지널스’부터 아이와 부모가 오감 만족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리틀 클럽’까지 고품질 강좌를 들을 수 있는 컬처 클럽을 443m²(134평) 규모로 연다. 이번 동탄점 오픈 기념으로 토니오 셰프의 ‘이탈리안 한 끼 쿠킹 클래스’, 서수경 패션 스타일리스트의 ‘여름 스타일링 강좌’등 특별 강좌를 다채롭게 준비해 신도시 지역의 문화 강좌시설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트레이더스 동탄점은 개점을 기념해 신비 복숭아와 와촌 자두, 토마호크 우대 갈비, 회 도시락 등 다양한 신선 먹거리를 새로 선보이고, 라면·즉석밥·유지류 등 가공식품은 충분한 물량을 확보해 저렴한 가격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8월 31일까지 한우등심·채끝(1+, 1등급), 국내산 냉장 삼겹살·목심, 호주산 냉장 와규 등 30여 종의 팩 정육 상품 중 1개 구매 시, 1만 원 할인받는 ‘고기 할인권’을 판매한다. 총 4장의 할인권을 삼성카드로 구매 시 1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어 최근 고물가에 알뜰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에게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주류 행사도 연다. 고가 와인 전 품목을 삼성카드로 2병 이상 구매 시 20% 할인, 3병 이상 구매 시 30% 할인한다. 또 발베니 12년산·14년산 물량을 대량 확보해 한정 판매하고, 하이엔드 위스키 마니아들이 열광하는 고든&맥페일의 ‘글렌 그랜트 1957 미스터 조지 레거시 2nd 에디션(1980만원)’을 대형 할인점에서 최초로 판매한다.
◇녹색건축물 인증받고, 친환경 유니폼 시범 적용
트레이더스 동탄점은 개발 단계부터 녹색건축물 인증을 받았다. 바닥부터 천장까지 건물의 주요 건축 부자재를 저탄소, 자원순환 재활용, 환경성적을 받은 자재를 사용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했다. 또 빗물과 유출 지하수를 재활용하고 절수형 기기를 사용해 물 사용량도 줄였다.
트레이더스 동탄점 직원들은 이마트와 블랙야크가 협업해 17개의 페트병을 재활용해서 만든 유니폼 조끼를 시범적으로 착용한다. 1층 푸드코트 벽면에는 이마트와 ‘가플지우(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지구)’ 협약을 맺은 포스코(POSCO)가 기증한 대형 인터렉티브 아트월이 설치된다. 포스코의 철강제품으로 제작된 아트월에서는 ‘가플지우’ 캠페인과 철의 친환경성을 홍보하는 영상이 상영된다. 트레이더스 권오현 운영 담당은 “트레이더스만의 압도적인 상품, 가격 경쟁력에 지역 상권 맞춤형 고객 서비스 시설로 경기 남부 지역의 대표적인 라이프스타일 쇼핑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