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비스포크 냉장고’가 한국표준협회 주최 ‘2022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냉장고 부문에서 연속 3년 정상에 올랐다.
원하는 제품 타입과 패널을 선택할 수 있는 비스포크 냉장고는 최근 주방 가구에 맞춘 빌트인 스타일까지 구현하며 냉장고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에게 가족 수, 식습관, 라이프스타일, 주방 형태 등에 따라 최적의 조합을 제공하기 위해 1도어에서 4도어까지 총 11개의 비스포크 라인업을 운영한다. 지난해 플랫(Flat)하고 슬림한 디자인, 도어 내부에 탑재된 정수기로 디자인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4도어 신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4도어의 경우 ‘패밀리허브’가 적용된 모델도 포함됐다. 올해는 1도어 와인 냉장고가 새롭게 추가됐다.
주방과 거실의 경계가 사라지는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에 적합한 ‘키친핏(Kitchen Fit·주방가구에 꼭 맞는 사이즈)’ 타입은 마치 빌트인 가전과 같은 효과를 준다. 우리나라 주방가구의 평균적인 깊이를 감안해 냉장고가 돌출되지 않도록 깊이를 700mm 이하로 설계했다. 높이도 1853mm로 통일해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다.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패널의 색상과 소재를 확대하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는 올해의 테마 색상인 ‘이브닝 코랄’과 ‘모닝 블루’를 포함해 총 19가지 종류의 패널을 기본 옵션으로 제공한다. 소비자가 19종 외에 ‘나만의 컬러’를 원하는 경우에는 360개 색상으로 구성된 ‘프리즘 컬러’에서 원하는 색을 지정해 주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