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젯의 홍삼 브랜드 ‘려원담’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더블유젯은 2019년에 ‘위블리즈’를 시작으로 20~30대 고객에게 맞는 제품으로 내실을 탄탄히 다진 건강기능식품 회사다. 려원담 인기에 힘입어 더블유젯의 주 고객층도 모든 연령대로 확산되고 있다.
더블유젯의 려원담 출시 과정은 쉽지 않았다. 홍삼 시장은 기존 브랜드를 이용하는 고객 충성도가 높은 편이다. 그만큼 신생 브랜드나 새로운 기업의 진입 장벽이 높고, 성공 가능성이 적다. 이에 일각에서는 부정적인 의견도 있었다. 중견 및 대기업들이 선점한 홍삼 시장에서 새롭게 입지를 다지는 게 불가능하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더블유젯은 려원담 출시 1년 만에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2021년 하반기 론칭한 려원담은 지난해에 30억원대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 상반기에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3~4배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
려원담이 고객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트렌디한 제품으로 넓은 고객층 확보 ▲자체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팀 운용으로 고객과 끊임없는 소통 등이다.
이종윤 대표는 “소비자 인정과 제품의 본질을 최우선으로 하고 일회성 구매가 아닌 지속적인 구매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믿음 가는 브랜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