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리누스가 개발한 아기 이유식 영양분석 애플리케이션 ‘이너프’. ② 러시아어 교육 및 번역 기능이 포함된 애플리케이션 ‘루스키베어’. /리누스 제공

리누스(대표 조원혁·작은 사진)는 2019년 만들어진 애플리케이션 개발 전문 스타트업이다. 설립 이후 지금까지 약 20여 건의 앱과 10여 곳의 웹사이트를 선보였다.

/리누스 제공

▲리액트 네이티브(React Native·페이스북이 개발한 오픈 소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를 이용한 안드로이드·iOS 앱 제작 ▲파이썬 장고·AWS(Amazon Web Services)를 이용한 서버 구축 ▲리액트(React·페이스북이 개발한 오픈 소스 자바스크립트 라이브러리)를 이용한 웹 서비스 구축 등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리누스는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모델링 및 예측 플랫폼 제작도 하고 있다. 머신러닝에는 이용자 성향에 따르는 맞춤 추천 시스템을 접목하기도 한다. 현재까지 리누스가 개발한 결과물로는 SNS 앱 ‘태그앤태거’, 아기 이유식 영양분석 앱 ‘이너프’, 공동구매 쇼핑몰 웹 서비스 ‘폰디’ 등이 있다. 최근에는 삼성생명의 공개 앱 개발 프로젝트도 수주해, 올해 중순 공개를 앞두고 있다.

리누스는 단순 개발 업무에만 안주하지 않고 기획 단계부터 참여한다. 이로써 클라이언트의 중요한 니즈(needs)를 정확히 파악해 낸 뒤 비로소 개발에 들어간다. 또한 개발 진행 중 모든 과정에서 클라이언트와 수시로 상담하며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보장한다. 개발 완료 후에도 유지 관리 서비스를 위해 기능 변경이나 추가까지 차질 없이 진행한다.

이를 위해 리누스는 개발자 한 명이 프로젝트 하나에만 집중한다는 원칙을 지킨다. 클라이언트의 만족을 최대한 높이고 개발자의 업무 효율은 극대화하기 위해서이다.

‘구글보다 일하기 좋은 회사’를 추구한다는 조원혁 대표는 “기본적으로 자율 출근제로 재택근무를 보장한다”며 “그동안 직장인들이 경험했던 불합리함과 비효율적인 시간·노력 분배를 최소화하려고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