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5월 가정의 달에 ‘슈퍼해피(Super Happy)’를 테마로 고객을 맞는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스승의 날이 이어지는 만큼 가족과 연인 등 다양한 이들이 백화점을 찾아 행복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매장을 새롭게 꾸미고, 풍성한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5월 한 달간 롯데백화점은 거대한 아트 갤러리로 변신한다. 이를 위해 영국의 유명 팝 아티스트 존 버거맨과 손잡았다. 존 버거맨은 사람의 감정을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표현한 그림으로 유명한 작가. 그가 그린 작품 중 행복의 아이콘만을 골라 백화점 외벽과 출입문, 엘리베이터, 디스플레이 존 등을 꾸몄다. 고객들이 이를 배경으로 행복한 순간을 사진에 담을 수 있게 했다.
존 버거맨을 활용한 이색 이벤트도 온·오프라인에서 연다. 본점·잠실점·동탄점·부산본점 에서는 4월 29일(금)부터 5월 1일(일)까지, 그리고 5월 5일(목)부터 8일(일)까지 총 7일간 ‘슈퍼해피 포토존 이벤트’를 한다. 놀이동산처럼 꾸며진 포토존에서 촬영 후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면, 존 버거맨의 한정판 굿즈를 받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행복을 주제로 한 그림 그리기 대회인 드로잉챌린지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5월 2일(월)까지 한다.
롯데백화점은 5월에 역대급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어린이를 위한 ‘완구 페어’가 대표적이다. 먼저 선물 선호도 1순위인 레고 특가 행사를 본점·동탄점·월드몰점·부산본점·인천점에 입점한 5개 레고 스토어에서 연다. 레고시티와 프렌즈, 듀플로 등 베스트 상품 10종을 20% 할인하며, 10만원 이상 구매 시 레고 파우치 2종 및 스타트 팩 2종을 증정한다. 이 밖에 주요 100여 품목은 20~50% 할인해 판매한다. 프리미엄 체험 교구로 유명한 짐보리플레이앤뮤직 전 매장에서는 자석 완구 맥포머스를 25% 할인 판매한다.
연중 최대 혜택을 제공하는 뷰티 행사인 ‘슈퍼 뷰티 페스타’도 연다. 4월 29일(금)부터 5월 8일(일)까지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 대다수 화장품 상품군 브랜드 10%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특정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롯데상품권을 선물한다.
젊은 고객의 취향에 특화한 팝업 스토어도 만든다. 뉴트로 열풍으로 MZ세대들에게 새롭게 인기몰이 중인 ‘폴로’가 대표적이다. 내달 8일(일)까지 서울 월드타워점 지하 1층에서 랄프 로렌의 ‘폴로캔디컬러샵’ 팝업 스토어를 열고, M&M 캔디에 영감을 받은 ‘캔디메쉬’ 라인의 총 33가지 전 컬러 성인·키즈 제품과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어스폴로’ 제품 16종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영유아 자녀를 둔 젊은 부모들을 위한 벤츠 유모차 팝업 스토어도 잠실점 월드몰에 이어 인천점에서 내달 8일까지 연다. 독일 프리미엄 유모차인 하탄과 독일 명차 브랜드 벤츠가 협업해 만든 벤츠/AMG 모델 3종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이 밖에도 볼거리가 많다. 4월 30일(토)부터 서울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6층 아트홀에서는 김참새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 어린아이의 천진난만함을 귀여운 그림 안에 담아,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전시다. 또한 5월 1일(일) 잠실점 문화센터에서는 정의동 작가의 ‘반려견 피규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영화가 있는 식탁’ 등 연인들이 선호할 특강도 진행된다. 김포공항점 1층 그랜드홀에서 열리는 ‘빅토리아 티렉스전’에선 실물 크기의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를 볼 수 있다.
온라인 쇼핑 ‘롯데온’에서도 내달 4일(수)까지 ‘슈퍼해피’ 테마 행사를 진행한다. 다양한 선물 상품을 제안하고, 롯데온에서 백화점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0% 쿠폰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