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잇따른 주택시장 규제로 주택 이외의 수익형 부동산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한 상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것은 상가를 중심으로 인근에 주거단지와 상업단지, 업무단지 등이 모여 있어 유동인구가 줄을 잇고 상가 손님이 풍부하다는 것을 말한다. 이런 상가는 당연히 충성도 높은 고객이 많아 안정적인 수익을 누릴 수 있다.
탄탄한 배후수요를 갖춘 상업시설은 공실률도 낮게 나타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서울 미아사거리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5.5%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전체 중대형 상가 공실률인 13.3%와 비교해 매우 낮은 수치다. 주변에 길음뉴타운 등 대규모 아파트촌과 서울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 유동인구를 갖췄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신도시의 주거수요와 유동인구를 갖춘 분당역세권 중대형 상가 공실률 역시 5.8%의 낮은 수준으로 형성돼 있다.
최근 공급에 나선 상가 중 배후수요가 풍부한 덕에 완판을 기록한 사례는 많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조성되는 총 1425가구 대단지 아파트 ‘제일풍경채 검단 1차’ 단지 내 상가는 모든 호실이 100% 계약을 마쳤다.
서울에서는 한화건설이 분양 중인 신규 상업시설인 ‘한화 포레나 미아 스퀘어’가 배후수요를 확보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한화 포레나 미아 스퀘어’는 강북구 미아동 705-1(삼양사거리 특별계획 3구역) ‘한화 포레나 미아’ 주상복합 단지 내 지하 1층~지상 2층에 총 112실 규모로 조성된다.
‘한화 포레나 미아 스퀘어’는 ‘한화 포레나 미아’ 입주민 고정수요에 더해, 맞은 편에 1만 3000여세대 미아뉴타운이 들어서 있어 총 3만여 세대의 배후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은행, 병원, 기업체, 학교 등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다.
이미 다수의 은행과 대형마트가 입점을 희망하고 있으며 유명 프랜차이즈 업종, F&B(음식 및 음료), 의류, 병원 등을 운영하기에도 좋다.
문의 (02)982-9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