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로장생은 제주감귤 통합 브랜드인 만큼 엄격한 품질관리 하에 10브릭스 이상의 고품질 감귤로 출하한다. /제주감귤연합회 제공

제주농협 감귤 통합브랜드인 귤로장생이 제13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아열대특작과일 부문 대상에 11년 연속 선정됐다.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국가의 자산으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 브랜드를 선정하는 상(賞)이다. 귤로장생은 브랜드 인지도·대표성·만족도·충성도·글로벌 경쟁력 등 각 분야에서 소비자 선택을 받으며 농식품 부문을 대표하는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로 선택됐다.

귤로장생은 제주감귤의 브랜딩(branding) 강화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5년에 출범한 제주농협의 감귤 통합브랜드이다. 겨울철 대표 과일인 제주감귤은 청정 자연 제주에서 자라 새콤달콤한 맛은 물론 항(抗)비만·항암·항염·피부 미용 등에도 뛰어난 효능을 자랑하며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특작과일이다. 이에 제주농협은 ‘제주감귤’과 건강에 좋다는 의미의 ‘불로장생(不老長生)’을 합성해 ‘귤로장생’이라는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승표)와 제주감귤연합회(회장 김문일)는 ‘겨울철(12월) 1등 과일’이라는 의미를 담아 12월 1일을 감귤데이로 제정해 매년 ‘Day-마케팅’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 패턴 변화에 맞추어 유통 경로를 다각화하고 있다. SNS 등을 통해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홍보활동까지 펼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 나가고 있다.

김문일 제주감귤연합회장은 “귤로장생은 제주감귤 통합 브랜드인 만큼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당도 10브릭스(Brix) 이상의 고품질 감귤만 출하한다”면서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차별화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