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창업한 스타트업 벤처기업 에이치소사이어티(대표 최호승)는 ‘스카이피플’을 비롯해 ‘슈퍼리치’ ‘루트’ ‘롤링페이퍼’ 등을 운영하며 국내 소셜 데이팅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기술 기반의 젊은 IT 기업으로, 지난해 연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며 입지를 탄탄하게 다지고 있다.
에이치소사이어티의 주력 서비스인 ‘스카이피플’은 국내 최초의 학교 및 직장 인증 소셜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이다. 현재 40만 명이 넘는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단순한 데이팅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국내 주요 대기업 직장인들이 소통하는 익명 커뮤니티 서비스로 확장하고 있다.
◇대학생과 직장인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스카이피플’
‘스카이피플’은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데이터 에이아이’(data.ai·이전 앱애니) 선정 2017년 ‘대한민국 상위 30위 앱’을 수상한 데 이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데이팅 부문 매출 1위(전체 앱 매출 4위) ▲애플 앱스토어 소셜 카테고리 매출 5위를 기록했다. 각종 커뮤니티 관련 게시물이 수만 건 게재되는 등 대학생과 직장인 사이에서 인기 있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에이치소사이어티는 ‘스카이피플’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다양한 고객 요구를 반영한 여러 가지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하이엔드(high-end) 서비스를 지향하는 고객 수요에 맞춰 경제력 인증 매칭 서비스인 ‘슈퍼리치’까지 선보였다.
익명 기반의 폐쇄형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롤링페이퍼’는 친구에 대한 진솔한 마음을 종이에 한마디씩 적어주던 롤링페이퍼(rolling paper)에서 착안해 개발한 것이다.
경로 기반의 첨단 기술을 접목한 ‘루트’는 매일 다니는 출퇴근길이나 등하굣길에서 자신도 모르게 스쳐 지나갔던 인연들과 운명적인 만남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커머스 기능 등이 통합된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확장
이러한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로 에이치소사이어티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매년 50% 이상 최대 20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로 출시해 비즈니스 수익 모델을 다각화하는 중이다. 단순한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에서 벗어나 사용자의 보다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커머스나 광고 플랫폼 기능 등이 통합된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문화·여가 분야의 비대면화가 빠르게 이루어졌다. 이에 맞춰 전 세계 다양한 시장에 ‘폐쇄형 타깃(closed targeting) 데이팅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최호승 대표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일상이 된 지금, 보다 더 새로운 온라인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며, “모두가 쉽게 만나 이야기할 수 있는 세상, 타인과 언제든 가까워질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소셜 네트워크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