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시장이 불황을 맞고 있다. 차별화된 경쟁력이 담보되지 않고는 살아남기가 힘든 상황에서, 그간의 경영 노하우가 업계 내 생사 여부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1984년 단체급식 및 식자재 유통 사업을 시작한 국내 최초 기업이다. 현재 전국 850여 개 사업장에서 하루 200만 식을 제공하는 푸드서비스 선도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성장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특히 전국 9개 생산시설과 14개 물류센터가 기반이 되는 제조·유통 인프라와 30여년간 쌓아온 식자재 유통 분야 노하우는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2010년과 2017년 중국과 베트남에 점포를 오픈하며 단체급식업계 최초로 해외시장 문을 두드렸다. 이어 2018년 미국, 2021년 폴란드까지 진출하며 K-푸드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아워홈은 현재 ▲행복한맛남 ▲행복한맛남 케어플러스 ▲아워키즈 등 3개 식자재 브랜드를 구축하고 1만 7500여 종에 달하는 상품을 1만 6000여 거래처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아워홈 식재사업부문은 신규 거래처 발굴뿐 아니라 부실 거래처 관리, 컨설팅을 통해 수익성을 높여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아워홈 식자재 유통 사업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업계 최고의 제조∙물류 인프라와 구매 및 안전관리, 발주 시스템에 기인한다. 먼저 전국 9개 제조시설은 전 생산라인을 건축 단계부터 HACCP 기준으로 설계해 위생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제조시설별 특화된 라인을 통해 고품질 식재 상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맛, 영양, 건강 등 솔루션 연구개발을 위한 130여 명의 전문 식품연구원이 고객 맞춤형 식재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식자재 업계 최다 거점인 14개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아워홈은 식자재 입고부터 고객 식탁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콜드체인시스템(Cold Chain System)을 기반으로 전국 어디든 1시간 내 신선 식재를 납품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 식자재 종합 포털 사이트 ‘아워홈 TFS(Total Food Solution)’를 통해 식재 시황, 업체별 추천 식단, 관계 법 개정 및 트렌드 교육자료 배포, 식당운영지식인 Q&A 등 식자재를 매개로 한 다양한 정보를 거래처에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어린이 전용 프리미엄 식재 브랜드 ‘아워키즈’를 통해 친환경 농산물과 동물복지인증 축산물, 수산물 이력제로 철저하게 관리하는 수산물 등 안전 먹거리를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행복한맛남 케어플러스’를 통해 시니어 계층이나 환자 등을 위한 전용 식재 상품도 납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