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표흙침대가 설립 30주년을 맞아 기존의 올드(Old)한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개념의 프리미엄 건강침대로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공략에 나선다. 흙표흙침대는 부산에 본사를 둔 지역 향토기업이다.
흙표흙침대는 최근 새 브랜드 ‘소프라믹’을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홈테이블데코페어에서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소프라믹은 소프트(SOFT)와 세라믹(CERAMIC)을 더한 합성어다. 전통적인 건강 침대의 원적외선 효과와 따뜻함은 그대로 이어가면서도 기존 딱딱한 흙침대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부드럽고 푹신한 쿠션감을 느낄 수 있는 상판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상판은 양모와 3D 메쉬 원단, 고밀도 라텍스를 내장했다. 겉면은 박음질 처리없이 마무리해 오래 사용해도 꺼지지 않도록 쿠션감을 유지했다. 상판에 사용된 원단은 강한 내구성과 이지클린 기능으로 오염과 스크래치 방지가 가능해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난연(難燃) 기능과 항균 작용을 더했고, 유럽 전자파 인증을 완료한 특수 열선을 사용해 전자파 걱정없이 원적외선 효과와 함께 따뜻한 숙면에 들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특히 MZ세대 취향을 공략하고자 공간 및 가구 디자인 분야의 최고 디자이너들과 협업해 모던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추구했다. 기존 건강침대에서는 느끼지 못한 젊고 편안한 감성을 선사한다.
흙표흙침대 관계자는 “흙침대 저변 확대를 위해 젊은 고객 니즈(needs)에도 부합하는 신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다양한 세대의 건강 숙면을 위해 탄생한 소프라믹이 지친 일상의 몸과 마음에 따뜻하게 위로를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흙표흙침대는 지난 1992년 국내 최초로 흙으로 만든 매트를 개발한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