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는 지난해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커뮤니티 통합 서비스 브랜드인 ‘자이안 비(XIAN vie)’를 론칭했다.
‘자이안 비’는 자이의 고객들이 아파트 단지 내에서 보내는 시간과 경험의 가치에 주목하고 단순한 커뮤니티 시설을 넘어 생활문화 콘텐츠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서비스에 초점을 맞췄다.
‘자이안 비’는 완성형으로 제공되는 서비스가 아니라 고객의 니즈에 따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업데이트 하는 서비스다. 자이의 모든 단지에 동일한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이 아니고 여건에 맞게 선택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다만 모든 서비스는 자이 통합앱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은 ‘자이안 비’ 도입에 발맞춰 기존 자이의 커뮤니티 시설인 자이안센터(Xian Center)를 ‘클럽 자이안(CLUB XIAN)’으로 이름을 바꾼다. 새로운 이름의 ‘클럽 자이안’에 ‘자이안 비’의 서비스가 적용될 경우에는 ‘비’가 태그라인(Tagline) 형태로 적용된다.
현재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 외식업체 아워홈, 아이돌봄 서비스인 재깍악어 등과 협업해 자이 아파트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분양할 단지에는 펫시터 예약, 세탁, 카쉐어링, 택배 등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제휴 업체와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피트니스나 스크린골프, 독서실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도록 심야 또는 24시간 무인 운영 시스템을 계획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재택근무에 대한 입주민 요구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단지 내 공유형 오피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프리미엄 아파트는 고급 마감재, 외관 등 시설 경쟁을 넘어 집에서 보내는 삶과 시간의 가치가 어떠한가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며 “자이안 비는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선도하는 프리미엄 아파트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